FootBall/월드컵 Story

승부차기에서 패배한 스페인 , 모로코 사상 첫 8강 진출 이뤘다

푸키푸키 2022. 12. 7. 12:38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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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에서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스페인 , 그리고 F조에서 벨기에 ,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온 모로코가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국가의 실력을 놓고 봤을 때 무적함대 스페인이 당연 모로코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모로코는 조별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준 국가였으며 축구 팬들은 스페인이 승리해 포르투갈과 8강에서 만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 , 승부차기에서 3-0으로 모로코가 승리하며 스페인은 탈락을 하게된다.

 

스페인의 탈락에 축구 팬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모로코는 사상 첫 8강 진출을 기록하며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매우 특별하게 보내고 있었다.

 

모로코는 4-3-3 포메이션으로 로망 사이스 , 누사이르 마즈라위 , 아슈라프 하키미 , 하킴 지예흐 등 최적의 선발 라인업을 보여주었고 스페인은 4-3-3으로 마르코스 요렌테를 시작으로 로드리 , 아이메릭 라포르트 , 조르디 알바의 수비진과 파블로 가비 , 세르히오 부스체크 , 페드리의 바르셀로나 중원 , 공격에는 페란 토레스 , 마르코 아센시오 , 다니 올모를 출전시켰다.

 

경기가 시작되고 스페인은 자신들의 장기인 점유율을 가져가기 시작했고 모로코는 강한 압박을 시도하게된다. 이러한 압박은 통해 역습까지 이어졌고 10분 모로코의 프리킥 키커로 하키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5분 토레스와 아센시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았고 26분 아센시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추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32분 마즈라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우나이 시몬이 공을 막았고 42분 부팔의 크로스를 아말라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54분 스페인의 프리킥 키커로 올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야신 부누가 공을 막았고 스페인은 득점을 기록할라는 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63분 파블로 가비 , 마르코 아센시오를 빼고 카를로스 솔레르 , 알바로 모라타를 투입에 공격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고 이어 66분 모로코는 부팔이 빼고 압데 에잘줄리를 교체한다.

 

75분 루이스 엔리케는 페란 토레스를 빼고 니코 윌리엄스를 투입해 공격진의 완전한 변화를 준 가운데 82분 모로코는 4명의 선수를 투입하며 양 팀 분위기 전환 싸움에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결국 교체 끝에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연장전까지 돌입하게 되었으며 94분 암라바트의 패스를 체디라가 슈팅을 시도할랬지만 수비에게 막혔고 스페인은 다니 올모와 조르디 알바를 빼고 안수 파티와 알레한드로 발데를 투입해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계속해서 모로코의 공격은 쉴 틈이 없을 정도로 스페인을 압박했고 118분에는 75분에 교체 투입했던 니코 윌리엄스를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하며 굴욕을 겪게 된 니코 윌리엄스였다.

 

결국 연장전이 끝나 승부차기까지 간 두 국가였으며 여기서 스페인의 키커로 나섰던 파블로 사라비아 , 카를로스 솔레르 ,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연이어 실축하며 모로코는 4번의 기회 중 3번의 기회에서 골망을 흔들며 모로코가 8강 진출을 확정짓게된다.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야신 부누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1,2,3번째 키커를 선택했던 루이스 엔리케는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하며 야신 부누를 칭찬했다.

 

이어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으며 그는 "1년 전 선수들에게 월드컵을 위해 최소 1000번의 PK 연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 승부차기는 긴장감이 극대화되고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며 선수들의 연습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스페인까지 정상으로 향해 올라가지 못하게 되었고 반대로 모로코의 진가가 서서히 들어나며 아프라키 축구 강호가 되어가는 것만 같았다.

 

모로코는 사상 최초 첫 8강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을 상대하게 되었고 이들이 포르투갈까지 잡아 4강 진출을 성공할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