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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세리에 9Round] 유벤투스, 티아우 퇴장으로 AC밀란에게 1-0 승리 가져갔다

푸키푸키 2023. 10. 23. 13:33

최근 분위기가 좋은 두 팀, 두 구단은 리그 우승을 위해 상위권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의 경기는 1-0으로 유벤투스가 승점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3위를 차지하며 1위인 인테르와 승점 2점차를 기록하게 되었고 분위기가 좋았던 AC밀란은 유벤투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2위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게 되었다.

 

말릭 티아우의 퇴장으로 경기는 뒤집혀졌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AC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메냥은 지난 경기 레드 카드로 출전하지 못했다.

 

GK - 안토니오 미란테

DF - 다비데 칼라브리아, 말리 티아우, 피카요 토모리,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MF - 유누스 무사, 야신 아들리, 티자니 라인데르스

FW - 크리스천 풀리식, 올리비에 지루, 하파엘 레앙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DF - 페데리코 가티, 글레이송 브레메르, 다니엘레 루가니

MF - 티모시 웨아, 웨스턴 맥케니, 마누엘 로카텔리, 아드리앙 라비오, 필립 코스티치

FW - 아르카디우시 밀리크, 모이스 킨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3분 레앙의 크로스, 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6분 라인데르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7분 왼족에서 코스티치의 중앙 패스, 웨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맥케니를 맞고 굴절되고 14분 레앙의 낮은 크로스, 지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슈체스니가 선방해낸다.

 

23분 코스티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4분 왼쪽에서 라비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7분 레앙의 크로스, 풀리식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40분 모이스 킨이 질주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티아우가 잡아당기며 주심은 레드 카드를 들어올린다.

 

43분 AC밀란이 풀리식과 칼룰루를 교체하고 45분 왼쪽에서 라비오의 크로스, 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3분 로카텔리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크루니치를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공을 보내 득점에 성공한다.

 

67분 맥케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공은 높게 뜨고 78분 로카텔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86분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미란테가 선방해낸다.

 

92분 캄비아소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미란테가 막아내고 94분 키에사의 전진 패스, 하지만 미란테가 나와 공을 잡아낸다.

 

96분 알레그리 감독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자 옐로 카드를 받게 되고 경기는 1-0으로 유벤투스의 승리로 종료된다.

-수적 우위로 당연한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

경기가 시작하고 AC밀란은 레앙을 기준으로 다양한 공격 패턴을 보여주고 있었다. 레앙의 크로스는 지루와 풀리식을 향했고 AC밀란은 넓은 크로스로 유벤투스의 수비를 괴롭히고 있었다.

 

하지만 티아우의 퇴장으로 인해 AC밀란은 공격은 커녕 유벤투스와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티아우는 모이스 킨의 볼 터치에 속아 팀의 악영향을 주었고 결국 AC밀란은 공격을 포기하고 수비에 더욱 중점을 두는 전술을 보여주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결국 로카텔리의 묵직한 한 방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AC밀란은 공격을 시도하기에는 수적 열세로 벅찬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미란테는 좋은 선방을 보여줬지만 씁쓸한 패배를 경험해야하는 AC밀란이었다.

 

이 경기는 미국 국가대표 감독인 그렉 버홀터가 상당히 큰 만족감을 경험하는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을 보고 그는 미국 국적의 선수가 4명이나 선발로 출전했다는 것에 상당히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미국 축구 역사의 전환점이다, 우리의 선수들이 최고 수준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그들이 미국 축구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AC밀란은 7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유벤투스는 14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52%로 AC밀란이 패스와 점유율에서 근소한 우위를 보여줬지만 수적 열세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이 경기는 총 28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AC밀란은 1장의 옐로 카드와 함께 1장의 레드 카드를 받았고 반면 유벤투스는 4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티아우는 5.7점의 최하 평점을 기록했으며 최고 평점은 7.9점의 로카텔리로 선정되었다.

 

전체적이 평점에서 유벤투스가 우위를 점했으며 유벤투스는 공식 경기에서 AC밀란에게 2년 만에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