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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과 상극이었던 페리시치, 토트넘 떠나 친정팀 하이두크 스플리트 임대 이적

푸키푸키 2024. 1. 20. 13:58

ⓒ 하이두크 스플리트

한 때 콘테 감독의 아들이라고 불렸던 윙어이자 윙백 이반 페리시치, 인터밀란에서 콘테와 함께했던 그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 떠나자 곧바로 토트넘으로 합류하게 된다.

 

콘테 감독 전술에 최적의 선수라고 불렸던 그는 순탄치 않은 EPL 생활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왼쪽 윙어였던 손흥민과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떠나고 나서 페리시치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했다.

 

결국 페리시치의 입지는 사라지기 시작하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페리시치는 완전히 잊혀지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애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 같았던 페리시치였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고 겨울 이적시장이 되서야 잠시 토트넘을 떠나게 되었다.

크로아티아 하이두크 스플리트 홈페이지에서 "페리시치가 17년 만에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4번 유니폼을 입게된다는 사실에 만족스럽다"라고 발표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페리시치의 유스팀이었으며 그는 6년의 유스 시절을 해당 소속팀에서 보냈었다.

 

페리시치는 유스 시절을 보낸 구단으로 복귀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즌까지 임대 신분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 만료가 되면 곧바로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페리시치의 하이두크 스플리트 이적은 이전부터 언급되던 이적설이었으며 결국 페리시치는 친정팀 복귀를 선택했다.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에서 손꼽히는 명문 구단으로 디나모 자그레브와 라이벌로 구분되는 가운데 그는 니콜라 칼리니치와 함께 팀을 정상에 이끌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