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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요크셔 피를로" 칼빈 필립스, 맨시티 떠나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

푸키푸키 2024. 1. 27. 13:07

ⓒ 웨스트햄 홈페이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칼빈 필립스, "요크셔 피를로"라고 불리며 공을 운반하는 능력에 두각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박하던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중원을 책임질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그는 2022년 맨시티로 합류하며 로드리의 중원 파트너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칼빈 필립스는 맨시티에서 적응에 실패했다. 체중 관리 실패와 잦은 부상, 결국 부진까지 이어지며 최강의 맨시티에서 필립스의 입지는 완전히 잊혀지고 말았다.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칼빈 필립스의 부활에 성공하지 못하며 그는 결국 방출 대상자가 되어버린 가운데 이러한 그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나게 되었다. 웨스트햄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칼빈 필립스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칼빈 필립스는 유벤투스, 뉴캐슬,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그는 타국 진출이 아닌 잉글랜드 잔류를 선택했다.

웨스트햄은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큰 동기 부여를 얻었다"라고 말했고 칼빈 필립스 본인은 "여기에 오게 되어 기쁘다, 내가 이것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항상 많은 추축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적을 확정 지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칼빈 필립스는 2년 만에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기회를 얻게 되었다.

 

웨스트햄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필립스 정도의 자질을 갖춘 선수를 영입해 기쁘다, 필립스는 우리 팀에 힘과 경쟁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단순 임대 영입이었지만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 웨스트햄은 필립스의 활약에 따라 그의 완전 영입에 문의를 시도할 가능성이 컸다.

 

이들은 한 때 맨유에서 제시 린가드 임대 영입으로 큰 효과를 봤으며 시즌이 끝난 뒤 맨유와 린가드를 두고 이적료 협상을 시도하기도 했다.

 

과연 필립스가 린가드처럼 웨스트햄에서 임대 선수로 멋진 활약을 할 지 주목이 되는 가운데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