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썰 Story

"이강인 하극상" 국가대표 퇴출에 이어 광고 불매, 친누나 악플까지 쏟아지는 상황

푸키푸키 2024. 2. 17. 16:55

ⓒ 게티이미지

최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경질되었지만 이 보도는 금방 잊혀지고 말았다.

 

한국과 해외에서는 클린스만의 경질이 아닌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슈퍼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이 더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얼마 전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퉜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가운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강인의 행동들과 동료 선수들이 평가하는 이강인에 대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으며 이강인의 인성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었다.

 

이강인은 요르단과 4강전을 앞두고 탁구를 칠라는 행위를 막아선 손흥민과 갈등이 존재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얻으며 비난의 대상은 이강인이 되어버렸다.

 

매체의 보도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강인 측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주장하며 내용을 반박했다.

 

이 소식으로 인해 이강인의 팬과 손흥민의 팬들은 서로 다투기 시작한 가운데 사건은 이것으로 일단략 될 것 같았지만 전 한국 국가대표 감독인 파울루 벤투가 이강인을 국대 스쿼드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 동료 선수들의 인터뷰, 경기장에서 이강인이 동료 선수들에게 발설한 입모양 유추 등 이강인의 인성 논란이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과거 동료 선수들의 이강인에 대한 평가에 의하면 "선을 넘는다"라는 말을 자주 했었으며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알고 있어 기용하지 않았었다라며 벤투 감독의 결정이 재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더 나아가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KT, 치킨 브랜드 아라치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으며 KT는 이강인 포스터를 철거했고 팬들은 아라치 치킨에게 이강인 광고를 내리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만약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아라치 치킨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불매 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는 마케팅에 5억 이상을 지불한 아라치 측은 곤란한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즉 이강인의 하극상과 인성으로 인해 기업들까지 불똥이 튀어버리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기업 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친누나인 이정은의 인스타그램에도 악플들이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동생 관리 잘해라" 등 동생인 이강인에 대한 교육을 언급하는 악플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정치인이자 대구시장인 홍준표까지 나서 "잠깐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선수는 퇴출해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대한체육회에는 이강인의 국가대표 퇴출에 대한 민원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 중징계, 군입대를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쏟아지고 있었으며 사건은 좀처럼 진정되는 것이 아닌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은 지난 SNS 사과문 이후로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였다.

 

손흥민 역시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강인이 자신에 대한 논란을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