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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화이트, 잉글랜드 국대 차출 거부, 수석 코치와 불화설 시선 집중

푸키푸키 2024. 3. 15. 15:14

ⓒ 게티이미지

2021년 브라이튼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수비수 벤 화이트, 중앙 수비수였던 그는 아스널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포지션 전환을 성공하며 마걀랑이스-살리바와 함께 아스널의 수비를 책임지는 인물이었다.

 

이러한 그는 얼마 전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아스널에 헌신을 하고 있던 가운데 잉글랜드 출신인 그는 다가오는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로 모습을 비출 예정이었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는 브라질, 벨기에와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25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와 같은 선수들은 당연 선택받았고 베팅 혐의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반 토니도 유로에서 모습을 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의 주전 수비수인 벤 화이트의 이름이 제외되어 축구 팬들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화이트의 명단 제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화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이어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함께했던 선수다, 난 여전히 그를 원하지만 그의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를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이 보도되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많은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들은 국대 차출을 원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잉글랜드의 국대 경쟁은 상당히 심한 편으로 엔트리에 포함만 되도 엄청난 영광이었다.

 

잉글랜드에서는 벤 화이트가 차출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찾기 시작했고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 생활이 순탄치 않았던 것이 다시 한번 언급되기 시작했다.

 

그는 월드컵 당시 수석코치인 스티브 홀랜드와 불화설이 존재했고 그는 월드컵 도중 개인 사정으로 이탈을 하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1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그가 이탈을 하는 이유로 수석 코치와 갈등으로 지목되고 있었고 벤 화이트는 여전히 수석코치와 불화로 국가대표 생활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지 언론 매체의 예상이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불화설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었지만 벤 화이트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벤 화이트는 축구 선수에게 있어 영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월드컵, 유로 대회를 모두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벤 화이트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기 위해서는 사우스게이트 사단이 물러나야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