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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의 레스터시티 , 유로파리그 탈락에 "변명하고 싶지 않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1. 2. 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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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우 군단을 정상급 위치로 이끌고 있는 레스터시티의 감독 브랜든 로저스 ,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2위인 맨유와 승점이 동일했다.

 

이제 로저스의 레스터시티는 EPL에서 무시할 구단이 아니게 되었지만 이들은 유로파리그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보여주며 많은 팬들이 그에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얼마 전 레스터시티는 슬라비아 프라하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2-0으로 패배했다 , 1차전에서 0-0을 기록한 이들은 결국 2차전에서 2골을 내주며 패배하였고 당연 승리를 챙길 줄 알았던 레스터시티였기에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경기가 끝난 후 로저스 감독은 "실망했지만 우리가 충분하지 못했다 , 튼튼하지 못했으며 강하게 수비하지도 못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변명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였다.

 

당시 이들은 61%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지만 슈팅 찬스를 많이 가져가지도 못하였고 공격력은 물론 수비력까지 밀리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이에 영국 매체는 "레스터시티가 유로파리그에서 이빨 빠진 여우가 됐다"라고 말하며 로저스 감독이 선택한 선발 선수들을 보고 그에게 거만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리그에서는 우수하지만 유럽 대회에서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레스터시티 팬들에게도 실망감은 매우 컸다.

 

하지만 이러한 대회 탈락보다 더더욱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로저스의 차기 행선지였다 , 구단은 물론 팬들이 로저스 감독에게 의문을 가지게 될 타이밍은 유럽 대회 탈락을 한 지금의 상황이 적절하다는 것이었다.

 

최근 토트넘의 감독 조세 무리뉴가 경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었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차기 감독으로 브랜든 로저스의 선임을 원하고 있었다.

 

만약 로저스의 레스터시티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부진하는 모습으로 순위가 떨어져 리그를 마감한다면 그가 떠날 가능성이 높았고 결국 토트넘은 이 때를 노려 로저스를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다.

 

이제 로저스의 레스터시티가 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며 다가올 아스날 전에서 레스터시티가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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