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랑스 리그1 최하위 18위를 기록하고 있는 올림피크 리옹, 이들은 PSG가 카타르 자본에 인수되기 전 프랑스 리그1의 왕좌였으며 이들은 유럽 5대 리그 최초 리그 7연패를 기록할 정도로 명문 구단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시즌 최악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었고 얼마 전 펼쳐질 마르세유와 10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시작전부터 경기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
마르세유의 팬들이 올림피크 리옹 선수들과 감독이 탑승한 버스에 돌과 맥주병, 폭죽을 던지기 시작했고 버스 유리가 파손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리옹의 감독인 파비오 그로소는 유리 파편이 얼굴로 향해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그로소 감독의 얼굴은 피범벅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올림피크 리옹과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라이벌 관계였으며 라이벌 의식이 결국 출혈 사태까지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리옹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마르세유 측은 폭력이 단절되어야 한다며 그로소 감독의 빠른 쾌유를 빌고 있었다.
현재 그로소 감독은 현기증과 함께 대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려졌고 리옹의 구단주인 존 텍스터는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프랑스 스포츠 장관인 아멜리에 카스테라는 "이런 사고는 역겹다, 감독이 경기 전 피범벅된 얼굴을 보는 것은 프랑스 사회에서 용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관중석에 앉아있던 6만 5천명의 관중들은 졸지에 헛걸음을 하게 되었으며 7명의 팬들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점에 이어 감독까지 잃게 된 올림피크 리옹, 연이은 부진으로 파비오 그로소를 선택한 리옹이었지만 그로소 감독 체제 역시 승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로소 감독은 회복 후 리옹 감독직을 사임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었으며 마르세유 팬들의 행위에 대해 선수들 역시 두려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경기는 취소되었지만 추후 만나게 될 마르세유전은 프랑스 내에 그 누구도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어려운 상황이 계속해서 겹치는 현재의 올림피크 리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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