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밝히며 현재 리버풀 선수들과 팬들은 혼란 그 자체였다.
이러한 모습을 경기력에서 보여주지 않고 있었지만 위르겐 클롭과 오랜 기간 함께했던 선수들은 클롭 감독의 부재에 대해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는 "전 리버풀 선수 제이슨 맥아티어가 클롭 감독이 떠날 경우 살라와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가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팀의 유스 출신으로 오래전부터 리버풀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으며 그는 과거 자신의 등번호 66번이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 8번처럼 대표 등번호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과 계약 기간을 18개월 앞두고 있었으며 아직까지 구단은 그와 재계약에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면에서 아놀드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었다.
무엇보다 최근 반 다이크는 다음 시즌 리버풀에 일원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고 언급했으며 그는 "감독만이 아닌 스태프들도 떠날 것이고 변경 사항이 많다"라고 말했다.
감독부터 코치까지 전부 바뀔 리버풀이었으며 어떤 감독이 오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까지 바뀐다는 점에서 현재 클롭 체제의 리버풀 선수들에게 위기가 찾아올 수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반 다이크, 살라가 떠날 경우 리버풀의 선수들은 떠나기 위해 짐을 챙길 수 있다고 보도되는 가운데 반 다이크는 현재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또 다른 문제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일전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에게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으며 사우디 진출에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모하메드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기 위해 리버풀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잔류를 선택한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리버풀 역시 살라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을 예정이었다. 새로운 감독이 올 경우 대대적 개편을 위해 살라를 높은 이적료를 받아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소식에 리버풀 팬들은 리버풀의 대대적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었고 몇몇 팬들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한 나폴리가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리버풀 역시 그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시즌 중반인 현재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리버풀은 리그 1위에도 불구하고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앞으로 어떠한 일이 펼쳐질 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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