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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도 구찌도 사우디 자본도 아닌 미국 레드버드 캐피탈이 AC밀란 인수 도전한다

푸키푸키 2022. 5. 31. 20:36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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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한 AC밀란 , 한 때 "몰락한 명가"라는 칭호로 불렸던 구단이었지만 이제서야 이를 과감히 버릴 수 있게 되었으며 이제는 "부활한 명가"라고 말할 수 있었다.

 

AC밀란은 점점 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구단이 된 가운데 이전부터 AC밀란 인수 관련 많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좀처럼 인수가 진행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 루이비통 , 사우디 자본 , 구찌 최대 주주들이 AC밀란 인수설이 들려오고 있었지만 인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최근 이탈리아 매체는 "미국계 투자사인 레드버드 캐피탈이 AC밀란 인수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조만간 AC밀란 구단주가 바뀔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었다.

 

애초 구찌 최대 주주이자 바레인 자본인 인베스트코프가 밀란 인수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고 레드버드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서둘로 달려들어 협상을 진행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레드버드 캐피탈은 1조 7300억을 투자해 AC밀란의 70%를 인수하고 나머지 30%는 현 구단주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소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번 레드버드 캐피탈이 AC밀란 인수에 더욱 추진을 받는 이유는 CEO인 게리 카디날이 리그 우승 파티에 참여했고 매체에 의하면 인수 협상은 마무리를 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현재 AC밀란의 인수 소식은 상당히 호재라고 볼 수 있었다 , 리그 우승으로 가능성을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고 현재 인수를 한다면 세리에 챔피언을 인수하는 것과 마찬가지.

 

그리고 이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워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였기에 이번 AC밀란 인수는 그 어느 자본의 인수보다 더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물론 레드버드 캐피탈이라는 생소한 투자사에 인수가 된다는 것은 많은 팬들의 만족하지 못할 부분이기도했다.

 

이전 루이비통 , 구찌 등 유명 명품 브랜드와 연결되어 유니폼과 콜라보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매우 많았고 무엇보다 투자사라는 그림이 명확히 그려지지 않은 기업에 넘어가는 만큼 구단주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 가능성도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AC밀란의 부흥이 우선이었고 리그 우승을 발판 삼아 인수까지 이어나가야하는 AC밀란의 현 상황이었다.

 

현재 AC밀란은 여러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었으며 스벤 보트만 , 헤나투 산체스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 하지만 자금 관련해 구단 상황 때문에 서명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해졌으며 만약 인수가 여름 이적시장 이전에 결정된다면 AC밀란은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