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드레아 피를로 , 터키 중위권 구단 카라귐뤼크 지휘봉 잡는다
스페인에는 차비 에르난데스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있었다면 이탈리아에서는 안드레아 피를로가 존재했다.
패스 마스터이며 레지스타라고 불렸던 그는 AC밀란 , 유벤투스에서 활동하였고 은퇴 이후 유벤투스의 감독으로 활동하기도했다.
피를로는 유벤투스에서 첫 감독 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1시즌만에 경질이 되고 세리에의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어 그의 차기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사수올로 , 살레르니타나 등 여러 이탈리아 구단들이 언급되고 있던 가운데 피를로는 이제서야 자신이 지휘 할 구단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터키 구단인 파티흐 카라귐뤼크는 "피를로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한다 , 계약기간은 1년이다"라고 발표하며 피를로가 이탈리아가 아닌 터키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것을 알렸다.
카라귐뤼크는 이스탄불을 연고지로 둔 구단으로 21-22시즌 쉬페르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하였고 피를로가 터키의 중위권 구단의 감독으로 활동을 선택하였다.
많은 축구 팬들은 피를로의 선택에 의문을 가졌지만 카라귐뤼크 팬들은 현역 시절 대스타인 그의 합류에 기뻐하고 있었고 그가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만큼 터키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피를로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감독 시절까지 이탈리아를 제외한 구단은 뉴욕 시티FC 시절이 전부였다 , 이탈리아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활동하는 것이 생소할 정도로 말이다.
팬들은 그의 새로운 터키 생활이 많은 걱정과 우려를 표하고 있었으며 그의 짧은 계약 기간 역시 구단도 피를로에 1시즌을 맡겨보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접근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었다.
카라귐뤼크는 줄곧 2부리그에 있다 2020년 1부 리그로 합류했고 2시즌 연속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한 구단이었다.
적어도 피를로 감독은 리그 8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해야하는 기대치가 존재했으며 그가 유벤투스에서 실패한 커리어를 이번 터키 파티흐 칼라귐뤼크(카라굼루크)에서 회복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