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 첼시와 2년 재계약 체결 , 바르셀로나 아닌 첼시 잔류 선택했다
첼시의 이적시장은 그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 마르코스 알론소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21-22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바르셀로나는 아스필리쿠에타 영입을 원했고 당시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타를 떠나보낼 것 같았지만 현재 수비 상황은 매우 심각할 정도였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마드리드로 ,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바르셀로나로 이적료 없이 떠나게 되고 심지어 하이재킹으로 하피냐 영입까지 노려봤지만 이 선수 또한 바르셀로나에게 빼앗기며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관계에 미묘한 불편함이 생기게된다.
더 이상 첼시는 바르셀로나로 선수를 보내기 싫을 정도로 두 구단의 사이는 좋지 않게 되었고 바르셀로나의 알론소와 아스필리쿠에타의 관시에 토마스 투헬 감독은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팀 내 주장인 아스필리쿠에타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필리쿠에타와 재계약을 발표해 첼시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첼시는 아스필리쿠에타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로써 아스필리쿠에타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무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첼시의 구단주 토드 볼리는 "그가 2년 더 머물게 되어 기쁘다 , 다시 모범적인 헌신과 리더십을 보여준 것에 감격했다"라고 말하며 주장으로써 품격에 대해 극찬을 쏟아냈다.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첼시에 머물 수 있어 기쁘다 ,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어려운 현 첼시의 상황에 대해 함께 극복해나갈 준비가 되어있었고 수비에서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그는 투헬 감독의 수비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32세라는 나이에 말년을 조국인 스페인으로 보낼 생각이었던 아스필리쿠에타였지만 결국 첼시를 선택하며 현역 은퇴도 첼시에서 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었다.
그는 다시 한 번 첼시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커리어를 쌓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22-23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