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EPL 2Round] 브렌트포드에게 4-0 참패당한 맨유 , 굴욕적인 기록만 갱신했다
1라운드 충격적인 패배로 시작부터 삐끗했던 맨유 , 하지만 텐 하흐 감독에 대한 기대만큼 2라운드 승리를 기대했지만 맨유는 4-0이라는 스코어로 승리가 아닌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에릭센은 친정팀이었던 브렌트포드전에서 실수를 하고 말았고 맨유는 인상적인 모습은 커녕 브렌트포드에게 패배하며 2개의 패배 기록을 갱신하기까지한다.
팬들은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가 과연 이전과 다른 변화를 가져올 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브렌트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5-3-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다비드 라야
DF - 마스 뢰르슬레우 , 애런 히키 , 폰투스 얀손 , 벤 미 , 리코 헨리
MF - 조시 다실바 ,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 마티아스 옌센
FW - 브라이언 음베우모 , 아이반 토니
맨유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4-2-3-1로 변칙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디오구 달롯 , 해리 매과이어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루크 쇼
MF - 크리스티안 에릭센 , 프레드 , 브루노 페르난데스
FW - 제이든 산초 , 크리스티안 호날두 , 마커스 래시포드
경기가 시작되고 4분 호날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내고 10분 조시 다실바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을 데 헤아가 제대로 막지 못하며 실점을 하게되는 맨유였다.
1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6분 맨유의 수비진에서 패스 미스 , 이어 매과이어의 무리한 태클로 프리킥이 선언된다.
17분 프리킥 키커로 옌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8분 옌센이 엄청난 압박으로 에릭센에게 공을 빼앗아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는 마티아스 옌센이었다.
20분 호날두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9분 달롯이 무리한 태클로 프리킥이 선언되고 30분 옌센의 프리킥 크로스 , 하지만 기회가 무산된다.
30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아이반 토니의 헤딩 패스를 벤 미가 헤딩으로 맨유의 골문에 공을 밀어넣는다. 스코어는 3-0으로 전반전에만 완벽한 리드를 보여주는 브렌트포드였다.
35분 브렌트포드의 역습 찬스 , 아이반 토니의 긴 쓰루 패스를 음베우모가 가볍게 득점으로 이어내며 4골을 기록하는 브렌트포드였다.
3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긴 로빙 패스 , 하지만 라야가 나와 공을 걷어내고 4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0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오른쪽에서 토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1분 달롯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딩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2분 또 다시 달롯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딩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54분 말라시아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히고 60분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 엘랑가를 교체를한다.
67분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에릭센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내고 72분 왼쪽에서 에린센의 중앙 패스를 상대 수비수가 공을 걷어낸다.
73분 브렌트포드가 옌센과 음베우모를 교체하였으며 81분 왼쪽에서 말라시아의 중앙 패스를 에릭센이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5분 브렌트포드의 공격을 막기 어려운 맨유였으며 86분 호날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으며 경기가는 4-0으로 종료가 된다.
-굴욕적인 맨유-
스코어는 4-0 , 브라이튼전 패배 이후 2연패를 기록하는 맨유였다. 텐 하흐 감독의 선임과 네덜란드 선수들의 영입으로 프리 시즌 리버풀까지 잡아내며 압박 축구를 보여준 맨유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오히려 압박으로 처참한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텐 하흐 체제의 맨유는 기대 이하 실상 경질이 언급되어도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되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이 브렌트포드와 1라운드에서 패배했을 당시 시작부터 경질설이 언급되었고 맨유의 경우 2연패에 새 감독 체제까지 겹치며 많은 기대를 했던 만큼 결과는 더 초라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맨유의 2연패는 1921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해졌으며 101년 만에 굴욕적 기록을 갱신하였고 브렌트포드에게 85년 만에 패배를 하며 맨유의 이번 경기는 굴욕 그 자체였다.
수비 , 미드필더 , 공격 모든 부분이 기대 이하였으며 오히려 브렌트포드의 선수들이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였다.
브렌트포드는 전방 압박을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빠른 수비 전환을 보여주었으며 에릭센은 이번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이 옌센에게 공을 빼앗기며 친정팀을 상대로 완패를 당한 에릭센이었다.
-경기 통계-
이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는 13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맨유는 15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된다.
점유율과 패스 부분에서 맨유는 압도적이었지만 역습과 압박으로 효과를 봤던 브렌트포드는 4골이나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자 맨유는 15번의 파울을 범했고 브렌트포드는 6번의 파울을 범한 가운데 맨유는 옐로우 카드를 4장이나 가져가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에릭센은 4.8점 , 데 헤아는 3.9점의 낮은 평점을 기록하게 되었고 수비수와 미드필더 대부분이 5점대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나마 공격을 시도했던 선수들은 6점대의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 경기에서 아이반 토니가 MOM으로 선정되었고 옌센 역시 높은 평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브렌트포드는 이번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텐 하흐의 맨유 역시 다른 감독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 같다며 많은 팬들이 실망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