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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경질 언급되고 있는 텐 하흐 감독 , 맨유 장기 감독직 어려워질 가능성 존재

푸키푸키 2022. 8. 17. 08:57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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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에서 훌륭한 지도력을 인정받은 감독 에릭 텐 하흐 , 랄프 랑닉 이후 맨유를 책임질 감독으로 지목된 그는 맨유의 지뷔봉을 잡게 되었고 선임 발표 당시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과 비교과 될 정도로 큰 기대를 받게된다.

 

그는 퍼거슨이 했던 방식들을 맨유에 다시 부활을 시키며 엄격한 구단 지휘를 선언하였고 프리시즌 리버풀을 4-0으로 잡아내며 텐 하흐의 맨유는 점점 기대감이 높아지게된다.

 

그렇게 맞이한 22-23시즌 ,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에게 연이은 패배를 당하게 되고 맨유는 현재 리그 최하위로 굴욕 그 자체였다.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대한 경쟁력까지 갖추지 못하게되며 맞이한 시즌은 최악이었고 이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맨유로 합류할 선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팀의 레전드인 호날두도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며 구단 분위기는 최악인 가운데 벌써부터 텐 하흐 감독에게 "경질"이라는 단어가 따라붙기 시작하며 그가 빠른 시일 내에 맨유 생활을 마감할 수 있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우선 리버풀의 전설인 그레이엄 수네스는 맨유가 다음 상대인 리버풀전에서 대패할 경우 텐 하흐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하고 있었다.

 

그는 맨유 감독들을 지켜봤을 때 현 상황이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고 조기 경질 가능성에 축구계에서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선수를 영입한다고 한들 지금의 분위기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적시장이 얼마남지 않은 맨유는 나이가 많든 적든 , 패닉 바이를 감수해서라도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수네스는 네덜란드 리그인 에레디비시와 EPL은 리그 수준 차이가 크다고 말하고 있었고 여기서 텐 하흐가 현재 맨유에서 제대로 된 방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매체를 통해 다뤄지며 더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우선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전 이후 선수들의 정신력을 "쓰레기"로 비유하였고 선수단 휴식을 훈련으로 전환하며 보다 강도높은 지휘를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서 맨유는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대표적인 6가지 문제점은 아래와 같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기대 이하 기량" 아약스에서 합류한 작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현재 맨유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작은 키로 인해 몸싸움이 치열한 EPL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아약스만큼 통하지 않았고 적응기간이라고 하기에는 시작부터가 너무 혹독했다.

"해리 매과이어의 주장직 유지" 주장이라고 하기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였으며 그의 리더십은 여전히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었고 두 수비수는 어느새 리그 내에서 자동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텐 하흐의 에릭센 기용" 텐 하흐 체제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던 가운데 에릭센까지 합류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동션이 겹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을 보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뛰어주길 바라고 있었으며 벌써부터 에릭센과 텐 하흐의 궁합이 맞지 않다는 말이 전해지며 에릭센의 FA영입이 훌륭한 영입인지 의문을 가지게 만들고 있었다.

 

"데 헤아의 빌드업"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데 헤아의 볼 처리 능력에 대해 엄격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었다. 공을 차는 타이밍 , 나와서 패스를 해 배급하는 타이밍까지 말이다.

 

텐 하흐 감독은 데 헤아에게 빌드업을 요구하고 있었고 골키퍼로써 발재간이 좋지 않은 데 헤아는 나름 어려운 축구를 소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엄격하고 무리한 지휘" 텐 하흐가 오면서 바뀐 규칙은 알렉스 퍼거슨을 연상시킨다고 하지만 그만한 결과를 내지 못할 경우 선수를 혹사시키는 행위라고 밖에 말할 수 없었다.

 

최근 브렌트포드전 대패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을 13km를 뛰게 했다며 무식한 훈련이라고 지적받고 있었고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에게 무리한 훈련은 다음 경기 체력 관리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이 될 정도였다.

 

결속력과 협동심을 키운다는 취지로 규칙을 내세웠지만 선수들이 이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이전부터 언급되었던 선수들과 감독의 불화 가능성이 다시 불타오를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의 이적" 현재 호날두가 선수단 분위기를 망친다고 말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다. 노골적인 이적 요구 , 그리고 공개적인 불만을 보여주는 가운데 호날두 역시 현재 맨유에서 자신만한 공격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이를 이용하는 것 같았다.

 

호날두는 텐 하흐가 정한 단체 식사도 참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고 텐 하흐의 압박 전술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호날두의 이적설은 아직까지 멈추지 않고 있었다.

 

이 외에도 텐 하흐의 구단 지휘에 대한 단점들은 더욱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경기에서 라이벌인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리버풀도 2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맨유였고 무엇보다 다르윈 누녜스가 지난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레드 카드를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점이 맨유에게 승점 3점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리버풀이 최적의 스쿼드로 경기에 임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맨유가 이를 기회로 살릴 지 지켜봐야했으며 만약 패배할 경우 맨유의 장기 감독이 될 것 같았던 텐 하흐의 입지는 퍼거슨이라는 단어보다 경질이라는 단어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