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2-23 이적설 Story

그리즈만 , 결국 바르셀로나 복귀? 아틀레티코가 완전 영입 옵션 발동 피하고 있다

푸키푸키 2022. 8. 24. 08:55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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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였지만 현재는 몰락한 에이스가 되어버린 앙투안 그리즈만. 오히려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배신자라는 낙인이 생겼고 그는 묵묵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즈만이 온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라고 생각하겠지만 그의 현재 원 소속팀은 바르셀로나이며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2년 임대 이적을 한 상황이었다.

 

임대 이적 당시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이 일정 출전 시간을 채울 경우 완전 이적료 534억을 지불해야한다는 옵션을 내걸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에 응해 그리즈만을 영입하게된다.

 

그렇게 아틀레티코로 돌아온 그리즈만이었지만 이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21-22시즌 리그 29경기 3골 4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게된다.

 

그리고 최근 헤타페전에서 득점에 성공해 8개월만에 득점에 성공하는 그리즈만이었으며 가뜩이나 재정난으로 허덕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에 대해 고민을 하게된다.

 

스페인 매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게 그리즈만의 완전 이적료를 지불하기 않기 위해 출전 시간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간 그리즈만은 교체 투입되어 28분씩 뛰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의 일정 출전 시간을 채우지 않으며 완전 이적료 지불을 하지 않기 위한 꼼수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의 완전 영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충분했다. 전성기 시절 1시즌 10골 이상은 넣어주던 선수가 임대로 합류한 뒤 득점을 해주지 못하고 있었고 더군다나 주전 경쟁에 밀린 상황이었다.

 

그리고 31세라는 나이인 그리즈만에게 500억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기에는 큰 부담감이 존재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하지만 팀 내 골잡이였던 루이스 수아레스의 계약 만료로 득점을 책임질 선수가 필요했다.

 

그리즈만은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말하기엔 어려웠으며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완전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보다 부정적인 시선이 더욱 강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상황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전해졌지만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완전 영입을 하지 않을까봐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즈만이 교체 투입되어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을 완전 영입하지 않으며 결국 임대 계약 만료로 바르셀로나의 복귀를 해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