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EPL 5Round] 1-1 무승부로 끝난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 , 손흥민 최하 평점 기록
꾸역꾸역 승리를 하고 있는 토트넘이었지만 이번 5라운드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게된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을 기대해봤지만 손흥민은 득점을 하지 못했고 이번 경기의 골은 모두 웨스트햄에게 나왔다.
웨스트햄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 이후 연패를 빠져나와 이제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였으며 최근 웨스트햄에 합류한 루카스 파케타의 데뷔전도 볼 수 있었다.
웨스트햄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GK - 우카시 파비안스키
DF - 블라디미르 쿠팔 , 틸로 케러 , 커트 주마 , 애런 크레스웰
MF - 토마스 수첵 , 데클란 라이스 , 파블로 포르날스
FW - 제르도 보웬 , 마키엘 안토니오 , 사이드 벤라마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3
GK - 위고 요리스
DF - 다빈손 산체스 , 에릭 다이어 , 벤 데이비스
MF - 에메르송 로얄 ,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 이브 비수마 , 이반 페리시치
FW - 데얀 쿨루셉스키 , 해리 케인 , 손흥민
경기가 시작되고 2분 오른족에서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투를 시도하지만 케러와 충돌하며 파울이 선언된다.
3분 에메르송 로얄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비안스키가 공을 잡아내고 6분 벤라마의 패스를 받은 보웬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분 왼쪽에서 포르날스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요리스가 선방해내고 11분 왼쪽에서 페리시치의 크로스 , 케인이 헤딩을 시도하는데 여기서 크레스웰의 팔에 공이 맞으며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는다.
18분 흘러나온 공을 라이스가 발리 슛으로 이어보지만 요리스가 선방해내고 22분 안토니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추고만다.
25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중앙 패스 , 이어 호이비에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파비안스키가 공을 잡아낸다.
34분 오른쪽에서 케인이 중앙 패스를 시도한 것을 케러가 잘못 건드려 자책골이 기록되었으며 36분 벤라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요리스가 공을 잡아낸다.
40분 손흥민의 단독 찬스 , 하지만 파비안스키가 나와 공을 잡아내고 40분 쿠팔의 크로스를 소우체크가 헤딩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9분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며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49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중앙 패스 , 이어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5분 웨스트햄의 스로인 , 이어 안토니오의 트래핑 후 패스를 소우체크가 받아내며 득점에 성공한다.
57분 라이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7분 웨스트햄은 사이드 벤라마와 루카스 파케타를 교체한다.
웨스트햄 클럽 레코드를 기록한 루카스 파케타의 EPL 데뷔전이었으며 73분 왼쪽에서 손흥민이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74분 토트넘의 코너킥 찬스를 산체스가 오버헤드 킥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6분 포르날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76분 토트넘이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을 서로 교체하였으며 77분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힌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으며 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득점은 볼 수 없었다.
-웨스트햄 킬러 손흥민-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은 여전히 볼 수 없었다. 손흥민은 이전까지 웨스트햄 상대로 15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한 선수였으며 웨스트햄 킬러라는 별명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 내 최하 평점까지 받으며 지난 시즌 득점왕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4경기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한 적은 단 1번이었으며 이번 시즌 5경기 동안 득점이 없는 손흥민은 데뷔 시즌인 6라운드 데뷔전 득점 이후 2번째 기록이었다.
손흥민은 평균적으로 5.7라운드 정도에 첫골을 기록하였지만 5라운드가 지난 현재 다음 라운드에서 득점을 할 수 있을 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풀럼이며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야하는 가운데 시즌 개막 전 다윈 누녜스 , 엘링 홀란드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할 것만 같았던 손흥민이지만 좀처럼 터지지 않는 득점에 팬들은 답답해하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웨스트햄은 14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토트넘은 12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된다.
점유율은 토트넘이 우세했지만 웨스트햄의 측면 공략과 화력은 놀라웠으며 토트넘은 웨스트햄 압박에 당황에 공까지 빼앗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트넘은 5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은 가운데 이 경기에서 MOM은 이반 페리시치로 선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웨스트햄이 토트넘 선수들보다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토트넘에서 7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오른쪽에서 뛴 에메르송 , 산체스 그리고 골키퍼인 요리스 뿐이었다.
반면 손흥민은 5.9점의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자책골을 기록한 틸로 케러는 5.6점의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