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2-23 이적설 Story

부스케츠 대체자가 될 것 같았던 조르지뉴 , 바르셀로나는 주비멘디 원한다

푸키푸키 2022. 9. 21. 20:43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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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재정난에 빠져버리게 되었고 결국 전설인 리오넬 메시마저 떠나보내게 되었다.

 

이들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빠지며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위기를 탈출할 것 같았지만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고 구단이 소유하고 있는 지분까지 포기해가며 무리한 영입을 시도하게된다.

 

그리하여 오늘 날 바르셀로나가 완성되었고 쟁쟁한 스쿼드를 보유한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왔다. 선수를 공짜로 영입한 맛에 제대로 들린 바르셀로나는 벌써부터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얼마 전까지 첼시의 미드필더인 조르지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된다는 점에서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 언급되기 시작했다.

 

후방에서 볼 배급을 시도하는 조르지뉴는 불과 작년까지 발롱도르 3위를 기록한 선수였으며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만큼 대체자가 조르지뉴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다.

 

많은 미드필더를 보유한 바르셀로나였지만 부스케츠처럼 후방에서 활동할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지 못하고 있었고 첼시와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조르지뉴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았다.

 

스페인 매체에서는 "조르지뉴가 바르셀로나에게 자신을 역제안했다"라고 보도하며 조르지뉴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올라가는 것 같았지만 바르셀로나는 조르지뉴의 합류를 반기지 않은 분위기였다.

 

우선 조르지뉴가 FA선수가 된다는 것은 구단들이 주시할만한 포인트였지만 매체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조르지뉴를 부스케츠 대체자로 염두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스페인 국가대표에서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를 찾지 못할 정도로 부스케츠는 구단 , 국대에서 독보적인 존재였고 적어도 바르셀로나가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조르지뉴를 높은 순위에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어 또 다른 스페인 매체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로 점찍었다며 구단 측이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23세라는 어린 나이였지만 패싱은 물론 공을 빼앗는 능력까지 훌륭하다고 알려졌으며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면에서 바르셀로나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수비멘디 영입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조르지뉴의 바르셀로나 합류 가능성은 0%일까? 0%라고 말할 수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가 조르지뉴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고 있었다.

 

현재 조르지뉴의 기복을 무시할 수 없었으며 무엇보다 라리가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조르지뉴의 이러한 입지에 대해 유벤투스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고 있었다. 폴 포그바를 영입한 유벤투스였지만 포그바의 오랜 부상과 라비오 , 로카텔리 , 말리 아케가 부상을 당한 상황이었다.

 

현재 유벤투스의 중원의 부재는 심각했으며 PSG에서 임대 영입한 파레데스의 영입 과정은 이러한 상황이 닥쳐왔기에 서둘로 임대 영입을 추진한 것이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때문에 첼시에 왔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면에서 첼시의 팬들도 그의 이적에 대해 말리지 않은 분위기였다.

 

유벤투스도 오래 전부터 조르지뉴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고 선수 역시 세리에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유벤투스가 중원 보강을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저렴한 이적료를 지불해 그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다.

 

조르지뉴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있는 라치오 이적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조르지뉴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소식을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