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르헨티나 골잡이 곤살루 이과인 ,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 선언
잊혀진 아르헨티나 골잡이 곤살루 이과인 , 레알마드리드에서 이름을 알린 그는 나폴리 , 유벤투스 , AC밀란 , 첼시와 같은 빅클럽을 거친 선수였으며 그는 현재 데이비드 베컴의 구단인 인터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러한 이과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축구와 이별할 날이 다가왔다 , 내게 많은 것을 줬고 좋은 순간과 나쁜 순간을 축구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과인은 "나를 지도해준 모든 구단에게 감사하며 내 머리와 마음에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할 서이다 , 나는 상상할 수 없는 경력과 상상한 것보다 많은 성취를 쌓았다"라고 말했으며 이어 "내가 팀 동료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챔피언으로써 은퇴하는 것이다 , 나는 이곳에서 은퇴하고 싶고 그것은 매우 특별한 꿈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남은 경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길 바라고 있었다.
이과인은 은퇴를 3~4달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전부터 미래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여러차례 있었다. 한 때 아르헨티나 , 리그를 대표하던 골잡이의 은퇴에 많은 축구 팬들은 씁쓸해 하고 있었고 자연스레 이과인의 커리어를 회상해볼 수 밖에 없었다.
한 때 이과인은 레알마드리드에서 벤제마와 함께 차기 공격을 책임지는 핵심 선수로 지목되고 있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존재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결국 그는 나폴리로 이적해 세리에를 대표하던 공격수가 되었고 그는 나폴리를 부흥시키는데 큰 일조를 한 선수였으며 15-16시즌 득점왕까지 차지하였다.
여기서 이과인은 전성기를 보여주는 것 같았지만 유벤투스로 이적을 선택했고 활약 도중 호날두가 합류하자 그는 다시 한 번 잊혀지기 시작했다.
결국 AC밀란 , 첼시로 임대 생활을 하게되었지만 기량이 떨어지며 이과인의 몰락은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유벤투스로 복귀한 백업 선수로 활동을 하다 피를로 체제에서 방출되며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게된다.
호날두에게 2차례나 밀려 정신적으로 상당히 고통을 받은 그였으며 이전 거센 비판으로 인해 은퇴 후 축구계에서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 생활 역시 그에게 순탄치 않았다.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던 그는 불과 지난 달까지 방출설이 들려오기도 하였으며 결국 이과인은 마이애미에서 선수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다.
이렇게 과거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가 축구계를 떠나게 되며 축구 팬들은 이제 그의 활약상에 대해 추억으로 남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