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또 다시 벤피카에 무승부한 PSG , 메시의 공백이 느껴진다
3차전 벤피카전에서 무승부를 한 PSG , 이번 홈 구장에서 벤피카를 잡아 H조의 단독 1위에 올라야했지만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들은 여전히 치열한 조별 1,2위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벤피카로 임대 온 율리안 드락슬러는 친정팀을 상대하는 모습이 새로웠으며 한 때 맨시티의 공격수였던 오타멘디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PSG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3으로 여전히 많은 부상자를 안고 있는 PSG였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세르히오 라모스 , 마르퀴뇨스 , 압두 디알로
MF - 후안 베르나트 , 마르코 베라티 , 비티냐 , 아슈라프 하키미
FW - 네이마르 , 킬리안 음바페 , 파블로 사라비아
벤피카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
DF - 알렉스 그리말도 , 니콜라스 오타멘디 , 안토니오 실바 , 알렉산데르 바
MF - 프레드릭 아우르스네스 , 플로렌치누 루이스
MF - 라파 실바 , 주앙 마리우 , 엔조 페르난데스
FW - 곤살루 하무스
경기가 시작되고 8분 왼쪽에서 음바페가 질주를 시도하지만 기회가 무산되고 17분 오른쪽에서 라파 실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리우의 크로스 , 하지만 아우르스네스가 공을 차지 못했으며 21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질주 중 오타멘디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주심은 오타멘디에게 옐로우 카드를 선언한다.
22분 PSG의 프리킥 키커로 네이마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벽에 막히고 34분 왼쪽에서 음바페의 크로스 , 네이마르가 트래핑 후 파블로 사라비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다.
38분 왼쪽에서 베르나트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안토니오 실바의 태클에 의해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PSG의 페널티킥 키커로 음바페가 슈팅해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46분 왼쪽에서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가 공을 잡아내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52분 왼쪽에서 음바페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3분 왼쪽에서 그리말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추고만다.
5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베라티가 라파 실바에게 태클을 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되었고 주앙 마리우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1-1이 되어버린다.
65분 음바페가 질주를 시작해 중앙으로 올라가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80분 드락슬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퀴뇨스가 몸으로 막아낸다.
86분 PSG의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음바페가 득점으로 이어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게된다.
-끝내 벤피카를 잡지 못한 PSG-
H조에서 유벤투스를 잡은 벤피카는 PSG를 상대로 승리를 하게 될 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다. 하지만 3차전 , 4차전의 경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하였으며 두 팀은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두 팀은 골득실차로 같은 전적과 승점으로 인해 1,2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남은 2경기에서 미끄러지는 구단이 조 1위를 차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주목이 되었던 것은 경기장 밖에 모습이 잡힌 리오넬 메시였다. PSG는 여전히 창의적인 패스를 뿌려주는 메시의 부재가 느껴지는 경기였고 PSG는 음바페를 믿고 왼쪽을 노려보는 공격만이 이들의 공격 루트라고 말할 수 있었다.
파블로 사라비아 오른쪽에 투입되었지만 단 1번의 약한 슈팅이 전부였고 네이마르는 음바페보다 쳐진 위치에서 점점 올라와 메시의 역할을 해볼라고 했지만 네이마르가 메시의 역할까지 2인분을 소화하기 어려워보였다.
벤피카 역시 공격에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만약 베라티가 PK 찬스를 내주지 않았더라면 이들은 이길 확률이 어느정도 존재했다고 예상되었다.
음바페의 질주 후 득점을 기대했으나 격한 좀처럼 쉽지 않았으며 PSG는 조 1위를 지키기 위해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했고 많은 득점을 기록해야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양 팀은 7번의 슈팅을 시도하였고 PSG는 유효 슈팅 3개 , 벤피카는 1개를 기록해 생각보다 공격에서 부진하는 양 팀이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는 당연 PSG가 우위를 점했고 벤피카는 이 경기에서 18번의 파울을 범했고 5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아 PSG가 버거운 상대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 경기에서는 엄청난 드리블을 보여준 음바페가 KOTM에 선정되었으며 평점면에서 주앙 마리우가 8.2점의 평점을 받으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돈나룸마의 5.9점이었으며 음바페는 7.7점의 평점을 기록했고 PSG의 대부분 선수들은 준수한 평점을 기록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