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EPL 19Round] 84년 만에 리버풀 무너트린 브렌트포드 , 3-1 스코어로 제압했다
이전 상대인 토트넘에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브렌트포드 , 경기 판도를 바꿔버리며 리그 재개 이후 이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 어느정도 표출되었던 가운데 이들은 다음 상대인 리버풀에게 3-1 승리를 거두게된다.
EPL 명장으로 불리는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을 자신들의 역습 플레이로 압도했으며 브렌트포드는 3-1이라는 스코어로 이번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현재 브렌트포드의 저력 ,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지휘력이 재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반면 리버풀 선수들은 어마어마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브렌트포드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다비드 라야
DF - 장카 , 이선 피노크 , 벤 미
MF - 마스 뢰르슬레오 , 마티아스 옌센 ,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 피탈리 야넬트 , 리코 헨리
FW - 요안 위사 , 브라이언 음베우모
리버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헨더슨은 뇌진탕 증상으로 인해 엘리엇이 선발 라인업에 모습을 비췄다.
GK - 알리송
DF - 알렉산더 아놀드 , 이브라히마 코나테 , 버질 반 다티크 ,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MF - 티아고 알칸타라 , 파비뉴 , 하비 엘리엇
FW - 모하메드 살라 , 다윈 누녜스 ,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경기가 시작되고 3분 엘리엇의 크로스 , 반 다이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선방해내고 8분 살라의 전진 패스 , 누녜스가 라야를 제쳐 슈팅을 시도하지만 벤 미가 막아낸다.
10분 누녜스의 질주 후 중앙 패스 , 체임벌린이 공을 받지만 뇌르고르에게 막히고 15분 뇌르고르의 전방 크로스 , 위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7분 음베우모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8분 누녜스가 공을 빼앗기고 브렌트포드의 역습 찬스 , 음베우모의 단독찬스를 맞이하지만 알리송에게 막히고만다.
19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크로스 , 코나테의 다리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을 기록하는 리버풀이었다.
24분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은 치마카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선방해내고 26분 오른쪽에서 옌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6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크로스 , 위사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고 33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 코나테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39분 브렌트포드의 코너킥 크로스 , 위사가 가슴 트래핑 후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주심이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하며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옌센의 크로스 , 이어 위사가 공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드디어 골 맛을 맛 본 위고 위사였다.
44분 오른쪽에서 엘리엇의 크로스 , 치미카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공을 잡아내며 전반전이 종료된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하비 엘리엇과 나비 케이타가 교체가 되고 치미카스와 로버트슨이 교체 , 반 다이크와 마팁이 교체된다.
46분 왼쪽 측면에서 로버트슨이 패스를 시도하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48분 티아고의 긴 전방 크로스를 누녜스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가된다.
50분 오른쪽에서 아놀드의 크로스 , 이어 체임벌린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하는 리버풀이었다.
55분 파비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야가 선방해내고 60분 티아고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0분 오른쪽에서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1분 음베우모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놀드가 처리해낸다.
80분 오른쪽에서 살라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0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 코나테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4분 뇌르고르의 긴 전방 크로스 , 코나테가 음베우모에게 몸싸움에 밀려 넘어지며 음베우모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결국 경기는 3-1로 종료되며 브렌트포드는 리그 재개 후 유독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 시즌 주목할 팀은 브렌트포드-
21-22시즌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해 EPL로 승격한 브렌트포드 , 이들은 승격 후 첫 경기에서 아스널을 잡아내며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전술은 EPL에서 통했던 가운데 21-22시즌 13위를 기록했고 현 시즌에서 리버풀을 잡으며 7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렌트포드였다.
브렌트포드는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에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았다. 재개 후 토트넘 , 리버풀에게 패배를 하지 않았고 1승 1무를 기록하며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긴 것이었다.
브렌트포드는 리버풀에게 84년 만에 승리를 하게 되었으며 최근 6경기 무패를 기록한 가운데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미친 승리"라고 말하며 현재 팀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어 "오늘 승리를 놀라운 승리라고 말하지 않겠다 , 결과는 노력에 뒷받침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잘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며 이번 승리는 놀랍다"라고 말했다.
유독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렌트포드는 뉴캐슬과 함께 EPL의 빅6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팀으로 지목되고 있던 가운데 반면 리버풀 선수들의 비난은 굉장히 심했다.
이번 경기에서 상대 편에게 2골이나 내준 코나테는 최하 평점을 기록했고 비싼 이적료로 합류한 누녜스 역시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꿔볼라던 리버풀이었지만 교체 후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못했고 브렌트포드의 역습을 막아내는 것 역시 이들에게 벅차보였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는 10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리버풀은 16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게된다.
점유율은 7대3으로 리펄이 우위를 점했고 리버풀은 브렌트포드에게 3배 많은 패스 횟수와 높은 성공률을 보여줬지만 이들의 빠른 역습을 막아내지 못했고 코나테의 연이은 실책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없었다.
MOM은 음베우모로 선정된 가운데 그는 이번 경기 최고 평점인 8.1점으로 선정되었다. 2번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된 요안 위사는 7.9점의 평점을 기록하였고 브렌트포드는 전체적으로 7점대 평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반면 리버풀은 저조한 평점을 보여줬던 가운데 코나테는 4.4점이라는 경기 최하 평점을 받았고 도움을 기록한 아놀드를 제외하고 수비수와 골키퍼는 모두 저조한 평점을 기록하게된다.
누녜스는 6.3점 , 살라는 6.5점을 기록했으며 리버풀에서 평점이 제일 높은 선수는 유일한 득점자인 체임벌린의 8.0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