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2-23 이적설 Story

리버풀 떠나는 피르미누 , 레알마드리드 골잡이 벤제마 대체자 될 수 있다

푸키푸키 2023. 4. 12. 20:05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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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게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 2015년 호펜하임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으며 당시 맨시티로 떠나버린 스털링의 대체자였다.

 

이러한 피르미누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고 시간이 지나 펄스나인으로 점점 두각을 보인 가운데 살라 , 마네와 함께 리버풀의 전성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마누라"라인으로 측면에서 드리블과 빠른 살라와 마네를 두고 중앙에서 공격에 일조하는 선수였고 이러한 그는 펄스나인으로써 연계력까지 갖춰 월드클래스의 선수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르미누의 노쇠화가 시작되었고 리버풀 스쿼드 전체에게 부진이 찾아오자 결국 피르미누의 입지는 좁아지게된다.

 

세대 교체를 시도해야하는 리버풀은 피르미누와 동행을 원했지만 피르미누는 줄어든 출전 시간에 아쉬워하며 결국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야했으며 그는 리버풀에서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선택해야했다.

 

이적료가 없는 FA선수가 된다는 말에 사우디아라비아 , 미국 등 다양한 구단들이 피르미누의 영입을 문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피르미누는 여전히 유럽에 잔류를 원하고 있었고 여기서 레알마드리드가 피르미누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피르미누의 라리가행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레알마드리드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피르미누를 주시하고 있고 이적 제안을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는 이유는 바로 팀의 주장이자 주전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의 재계약 여부였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며 이들은 벤제마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과거 레알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 엘링 홀란드와 같은 슈퍼스타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벤제마는 자신의 대체자 영입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결국 레알마드리드는 벤제마를 신뢰했다.

 

하지만 벤제마가 지난 시즌처럼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많은 나이가 걸려 대체자 준비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해리 케인 , 엘링 홀란드 , 두산 블라호비치 등 다양한 공격수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었고 무엇보다 주드 벨링엄의 영입이 우선시 하던 레알마드리드였기에 다른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섣불리 이적료를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레알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계약 만료로 떠날 경우 대체 공격수로 이적료가 없는 피르미누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었고 반대로 벤제마가 재계약을 할 경우 피르미누의 영입 고려는 단순히 생각으로 끝난다는 이야기였다.

 

현 레알마드리드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카림 벤제마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 역시 다음 시즌 레알마드리드와 동행이 불투명한 가운데 차기 감독으로 여러 인물이 언급되고 있었으며 위르겐 클롭 역시 레알마드리드의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만에 하나 클롭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떠난 벤제마 대신 피르미누가 합류해 레알마드리드에서 재회할 수 있었고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 재계약을 선호하지 않은 페레스 회장은 공격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피르미누의 차기 행선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레알마드리드로 향할 지 주목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