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 살리바 부상으로 맨시티에게 리그 우승 트로피 내줄 수 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던 아스널 , 나폴리와 같이 연승을 이어가며 이들은 일찍히 리그 선두를 점하고 있었다.
19년 만에 EPL 우승을 노리고 있던 그들이었으며 미켈 아르테타 체제의 아스널이 성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하지만 맨시티의 무서운 추격 , A매치 휴식 기간 이후 연속 2무를 기록했고 이제 2위인 맨시티와 승점 4점차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4월 27일 맨시티와 리그 경기를 치룬다는 점에서 리그 1위가 바뀔 수 있었다.
팬들은 물론 맨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는 다가오는 아스널전이 EPL 결승전이라며 역전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시즌 막판에 부족한 화력으로 아스널 팬들은 불안에 떨고 있었다.
그렇다면 리그 중반까지 리그 우승이 가능할 것만 같았던 아스널이 주춤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매체들은 이 이유를 찾은 결과 주전 수비수의 부재를 지목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의 중앙 수비는 살리바와 마갈량이스가 책임지고 있었다. 위치선정과 빌드업 능력으로 한 때 임대생이었고 아스널을 떠날 생각을 했던 살리바의 맹활약은 매우 놀라웠다.
하지만 그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되었고 그의 대체자는 롭 홀딩이 모습을 보였지만 그는 잦은 실수를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토미야스 타케히로까지 부상을 당하며 벤 화이트를 오른쪽에 보낼 수 밖에 없었고 여전히 홀딩을 신뢰해야하는 아스널이었으며 더 나아가 올렉산드르 진첸코까지 이탈하며 이들의 빌드업 플레이는 더욱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공수 전환의 문제 , 역습 시 수비는 더욱 흔들리고 있었고 무엇보다 최전력의 수비수들을 출전시켰을 때와 지금의 수비력의 차이를 찾아봤을 때 살리바와 진첸코가 있었을 때 수비 라인이 높았다면 지금은 많이 내려온 상태였다.
살리바가 있었을 때 그의 수비력을 믿고 라인을 올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러한 모험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존재하지만 혼자서 불안한 수비를 책임지기 어려웠다.
여기서 다가오는 맨시티전에서 아스널은 수비 불안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었으며 이번 시즌 2위를 기록하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라며 슈퍼 컴퓨터도 이들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아스널의 2위는 실패일까? 성공일까?"라는 주제로 논의를 시작했고 기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스널은 제수스 , 파티 , 진첸코가 이탈했을 때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살리바의 부재는 매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과연 아스널이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할 지 주목이 되는 가운데 이들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