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선수 영입두고 충돌하고 있는 투헬과 바이에른 뮌헨의 보드진, "공격수 VS 수비형 미드필더"

푸키푸키 2023. 6. 25. 10:31

ⓒ 게티이미지

22-23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어렵사리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23-24시즌 완벽한 준비를 마쳐 바이에른 뮌헨의 압도적인 리그 독주를 보여줘야 했다.

 

그리하여 바이에른 뮌헨은 많은 선수 영입을 시도하게 되었고 투헬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나열하며 구단과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되었다. 투헬 감독과 구단의 보드진인 카를하인츠 루메니게와 울리 회네스가 선수 영입을 두고 갈등을 일으켰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루메니게와 회네스는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었고 투헬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합류를 우선시 여기고 있었다.

 

구단에서 스트라이커도 미드필더도 영입하면 해결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어떠한 선수를 우선시 영입해 많은 이적료를 지불할 것인지를 두고 크게 부딫히고 있었다.

 

루메니게와 회네스는 해리 케인을 자신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투헬 감독은 데클란 라이스의 영입을 바라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헤르베르트 하이너는 라이스는 영입 목록에 없었다고 언급했지만 얼마 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디렉터였던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라이스의 영입에 접근한 적이 있었다.

 

결국 투헬 감독은 22-23시즌 끝으로 바뀐 보드진과 뜻이 안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투헬은 이전 구단에서도 선수 영입을 두고 갈등이 있었듯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갈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투헬 감독은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수석 스카우트인 스벤 미슐린타트와 올리버 토레스의 영입을 두고 부딫힌 적이 있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올리버 토레스의 영입에 모두 허락하는 분위기였지만 투헬 감독만큼은 반대를 했었고 첼시에서는 데니스 자카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합류에 대해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부딫히며 경질된 바가 있었다.

 

이러한 사례를 훑어봤을 때 그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미래는 그닥 밝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투헬과 보드진의 갈등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의 요구 조건보다 자신들의 요구 조건을 이행한 뒤 투헬 감독의 요구하는 포지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들은 로도리, 라이스의 높은 이적료를 생각했을 때 그에게 사용할 이적료를 해리 케인과 같은 공격수에 투자하고 대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해줄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현재 지목된 수비형 미드필더는 맨시티의 칼빈 필립스였으며 맨시티에서 주전으로 활동하지 못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대상자 후보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많은 축구 팬들은 필립스를 지목한 보드진의 안목에 신뢰가 떨어진다고 언급하고 있었고 반대로 투헬 감독이 보드진에 따라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었다.

 

이러한 갈등으로 더 주목을 받게 된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시장, 최근 콘라트 라이머와 하파엘 게헤이루의 영입에 이어 다음 오피셜은 김민재가 될 지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시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