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떠날 것 같던 네이마르, 끝내 잔류하며 이강인과 함께 뛰나

푸키푸키 2023. 6. 27. 16:20

ⓒ 게티이미지

PSG의 고액 연봉자로 이전부터 방출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던 네이마르, 한 때 PSG의 왕이었지만 음바페에 밀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그는 최근 맨유와 강력히 연결되었다.

 

하지만 맨유는 구단 인수 문제로 선수 영입에 대해 뚜렷한 윤곽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결국 네이마르의 이적설은 이렇게 묻히고 만다.

 

무엇보다 PSG가 현재 집중해야 할 선수는 킬리안 음바페의 거취였다. 2024년 6월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그는 재계약을 거부했고 23-24시즌 PSG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밟혀 구단에게 이적료를 안겨주지 않을 계획이었다.

 

PSG는 서둘러 음바페의 이적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여기서 네이마르의 계약 기간은 2년이나 남았다는 점에서 그는 PSG 탈출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프랑스 매체에서 "PSG가 메시와 음바페를 잃게 될 수 있다, 여기서 네이마르까지 잃으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하며 에이스들의 줄이탈을 우려하고 있는 PSG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음바페의 거취도 확정되지 않은 지금,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이 아닌 동행을 선택하는 분위기였으며 네이마르와 1시즌 더 함께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이 네이마르와 동행을 결정한 이유는 바로 쉽게 판매가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 연봉만 797억인 그가 타 구단으로 이적하기 위해 더 높은 연봉을 제안받아야 했고 30대인 그에게 높은 이적료와 높은 연봉을 제안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PSG는 음바페가 떠난다고 한들 네이마르로 한 시즌 더 리그1 최정상을 바라보고 있었으며 음바페까지 떠날 경우 네이마르는 다시 한 번 PSG의 최정상 선수 자리를 노려볼 수 있었다.

 

이렇게 된다면 네이마르는 이적이 유력해진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선수가 될 예정이었다.

 

테크닉이 좋은 두 선수의 호흡은 많은 한국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오피셜, 네이마르의 잔류 여부는 많은 축구 팬들이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