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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 한국 국대 감독 파울루 벤투, UAE 감독되며 이제 적으로 만난다

푸키푸키 2023. 7. 10. 13:49

ⓒ UAE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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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까지 안착시켜 놓은 파울루 벤투, 4년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동하며 한국 축구를 바꾼 그였으며 대한축구협회에게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계약 기간 두고 이견이 생겨 결국 계약 만료로 한국 국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

 

결국 무직 신세된 파울루 벤투 감독은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그의 언급과는 다르게 폴란드 국가대표, 가나 국가대표 감독직 제안이 오고가며 곧 복귀할 것만 같았다.

 

무엇보다 벤투 감독은 EPL 구단의 제안이 올 경우 곧바로 취임할 것이라는 욕심까지 보여주었으며 그렇게 차기 행선지를 준비하고 있던 가운데 최근 아랍에미리트 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의 선임을 발표하게 된다.

 

UAE축구협회는 벤투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고 7개월 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벤투 감독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UAE 국가대표팀은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북중미 월드컵 예선이며 아시안컵도 있다, 선수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선발 기준은 연령에 상관없이 능력과 태도가 기반이 될 것이다, 지난 노력을 존중하면서 현재에 집중하고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을 떠나 다시 한 번 아시아 국가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고 이제 UAE 지휘봉을 잡고 한국 국대를 상대해야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던 그였기에 UAE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으며 그가 UAE에서 한국처럼 자신의 축구 철학을 녹여낼 지 기대가 되고 있었다.

 

한국 축구 팬들은 벤투 감독이 유럽으로 진출하지 못해 아쉬워 하고 있었으며 한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받는 UAE의 감독이 된 것에 대해 아쉬워 하고 있었다.

 

벤투 감독이 떠난 뒤 한국 국대의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이 되었고 클린스만은 한국 국대 감독으로써 승리를 하지 못하며 벤투 감독을 더욱 그립게 만들고 있었다.

 

몇몇 축구 팬들은 UAE가 많은 지원을 해줘 벤투 감독이 갔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한 편으로 벤투 감독이 UAE에서 많은 승리를 하길 바라며 응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