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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떠나 스승있던 슈투트가르트 이적, 이적료 42억+계약기간 3년

푸키푸키 2023. 7. 12. 08:39

ⓒ 슈투트가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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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로 입단해 한국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해 한국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1군 선수로 활동하기에는 부족함이 존재했고 결국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전성기를 보여줄 준비를 하던 정우영이었다.

 

프라이부르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1~2군을 오고간 정우영이었지만 주전 선수로써 입지를 확정짓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했고 최근 슈투트가르트 감독 세바스티안 회네스가 정우영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정우영의 이적설은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회네스 감독은 과거 바이에른 뮌헨 2군 감독 시절 정우영과 함께했던 스승과 제자 사이였으며 정우영이 어떠한 선수인지 충분히 알고 있는 감독이었다.

 

결국 정우영은 과거 스승이 있는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 3년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그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에이스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뛸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약 42억으로 옵션이 더해질 경우 더 늘어날 수 있었지만 1부 리그에서 오고가는 이적료 치고 다소 저렴한 이적료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한국 축구 팬들은 그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많은 경기 출전을 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길 바라고 있던 가운데 그의 등번호 부여, 과거 스승과 재회에 벌써부터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는 강팀이다, 이곳으로 이적한 것은 커리어에 있어 발전이며 이들의 열정적인 분위기는 잘 알고 있다, 이것이 내가 이적을 선택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슈투트가르트의 단장인 파비안 볼케무트 단장은 "정우영을 영입해 기쁘다, 팀의 공격력을 강하게 만드는 선수이며 야망과 정신력을 높여줄 선수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 경험이 많다"라고 말하며 이들은 정우영 영입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우영은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3번째 분데스리가 구단 이적을 보여주었으며 프라이부르크에서 많이 뛰지 못했던 서러움을 슈투트가르트에서 풀어야 했다.

 

슈투트가르트는 22-23시즌 리그 16위로 강등권에 안착했었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어렵게 잔류를 결정했었다. 이들의 22-23시즌 분위기는 좋다고 말할 수 없었으며 23-24시즌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기 시작한 구단이었다.

 

정우영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가 친정팀이었던 프라이부르크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지 역시 기대가 되는 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