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알 힐랄에게 주급 6억 5천 제안받은 미트로비치, 풀럼에게 태업 선언하며 이적 요구

푸키푸키 2023. 7. 20. 15:40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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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풀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2부 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챔피언십 레반도프스키"라고 불리기도 하였으며 시간이 지나 많은 득점에 성공해 여러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미트로비치는 22-23시즌 리그 24경기 1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고 있었고 앞으로도 풀럼을 붙박이 공격수로 남을 것 같았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인 알 힐랄이 그의 영입을 원해 풀럼과 협상을 시도했고 이들은 풀럼에게 미트로비치 이적료를 약 420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을 받은 풀럼은 핵심 공격수의 잔류를 원했지만 팀에 많은 이적료를 안겨줄 수 있는 선수였기에 이들은 최대 852억의 이적료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알 힐랄은 자신들이 제안한 이적료의 2배를 제안받자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미트로비치는 풀럼 측에 제안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트로비치는 알 힐랄과 대화를 나누고 구두로 개인 합의를 마친 상황이었다. 현재 풀럼에서 1억 5천의 주급을 받는 그였지만 알 힐랄은 그에게 6억 6천만원의 주급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풀럼에서 받는 주급의 5배 이상을 제안받은 미트로비치는 마음 만큼은 알 힐랄로 향하고 있었지만 풀럼 측의 어처구니 없는 제안에 화를 내고 있었다.

 

현재 영국 매체에서는 "풀럼에게 분노한 미트로비치가 가족들에게 다시는 풀럼의 홈구장인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뛰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고 풀럼에서 6시즌을 보낸 그가 완전히 등을 돌려버렸다.

 

미트로비치의 에이전트는 풀럼에게 이적료 573억~737억로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트로비치는 태업을 선언하며 풀럼 팬들에게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축구 팬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재정에 놀라고 있었다. 풀럼에 헌신하던 선수가 외면을 할 정도로 많은 주급을 안겨주고 있다는 소식에 말이다.

 

미트로비치는 EPL에서 상위권 주급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게 제안을 받았고 이 기회를 놓치기 싫어 알 힐랄로 이적을 불사할 계획이었다.

 

풀럼은 태업을 선언한 미트로비치를 내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이적료를 얼마로 조정할 지 주목이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