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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데 헤아 떠나보낸 맨유, 오나나 775억에 영입하며 수문장 교체 완료

푸키푸키 2023. 7. 21. 08:26

ⓒ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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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맨유의 수문장이었던 다비드 데 헤아와 작별한 맨유, 이들은 이전부터 골키퍼 교체에 많은 신경을 쏟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안드레 오나나의 합류를 바라고 있었다.

 

오나나는 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인터밀란에 잔류를 할 것만 같았지만 인테르는 적당한 이적료를 받을 경우 그를 내줄 의향을 보였고 결국 오나나는 맨유와 접촉했다.

 

오나나의 맨유 이적은 공항에서부터 포착되며 맨유 팬들을 흥분하게 만든 가운데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나나의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는 오나나와 5년 계약 체결했으며 이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매체에서는 오나나의 이적료는 최대 775억이라고 보도했으며 기본 이적료 719억+추가 옵션 56억이라며 오나나는 데 헤아를 이은 맨유의 수문장이 되었다.

 

인터밀란 팬들에게 오나나는 구단의 미래와 같았다. 오랜 기간 인터밀란의 골문을 지켰던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대체자로 합류한 오나나였지만 단 1시즌 만에 그와 작별을 하고 말았다.

이로써 맨유는 퍼거슨의 유산들을 모두 떠나보내며 본격적으로 텐 하흐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그가 22-23시즌 보여준 활약을 생각해 봤을 때 그의 합류는 상당한 기대를 안겨주고 있었다.

 

오나나는 "맨유와 함께한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며 텐 하흐 감독과 다시 만날 수 있어 흥분된다"라고 말하며 맨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오나나까지 영입해 전 아약스 선수와 재회에 성공한 가운데 맨유는 미국 투어에 오나나가 참가할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맨유의 단장인 존 머터프는 "오나나는 맨유의 새로운 골키퍼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특성과 성격 면에서 올바른 프로필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경력 전반에 걸쳐 성공을 거뒀으며 팀에서 구축하고 있는 위닝 멘탈리티를 강화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나나는 아약스 때부터 계속 사용한 등번호 24번을 맨유에서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맨유의 새로운 영입에 맨유 팬들은 상당히 흥분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