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즐라탄" 원하는 무리뉴, 볼로냐 아르나우토비치 영입 문의
많은 구단의 제안에도 AS로마 잔류를 선언한 주제 무리뉴,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많은 돈을 제안하며 무리뉴를 유혹해봤지만 그는 끄떡없었다.
23-24시즌에도 AS로마의 감독으로써 활동할 무리뉴 감독은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애초 계획했던 프리 시즌 일정이 차질이 생기며 유럽에서 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AS로마는 선수 영입은 물론 선수 방출에 대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최근 수비수 호제르 이바녜스가 알 아흘리로 이적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AS로마는 어려운 재정난으로 새로운 선수 영입을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최근 이탈리아의 기자인 니콜로 스키라는 "AS로마가 볼로냐의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에 문의했다"라고 언급했고 AS로마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팀의 주전 공격수였던 태미 에이브러햄은 AS로마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EPL 복귀설이 언급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을 하게 되며 AS로마 공격에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AS로마는 안드레아 벨로티의 2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였지만 공격 보강은 필요했고 여기서 무리뉴 감독은 과거 함께했었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선수의 합류를 원하고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큰 신장을 보유한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볼로냐의 아르나오투비치와 아탈란타의 사파타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었으며 두 선수 중 아르나우토비치의 합류를 원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오스트리아의 즐라탄이라고 불리며 과거 인테르, 브레멘, 스토크시티, 웨스트햄에서 활동했던 선수였다.
그는 중국 무대를 경험한 뒤 볼로냐로 이적해 유럽 복귀에 성공했고 한 때 맨유도 그의 영입을 모색할 정도로 아르나우토비치는 34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큰 신장으로 공중볼은 물론 몸싸움에 유리한 아르나우토비치의 합류를 원하고 있었지만 볼로냐 측은 주전 공격수인 그를 쉽게 내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