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보강도 시급한 맨유, 토트넘 MF 호이비에르도 영입 대상자에 포함
한 때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였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서 그림자만 보여주고 있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사르 조합을 선호하며 호이비에르는 교체 출전으로 모습을 비춘 가운데 호이비에르의 이적은 이전부터 예상이 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는 얼마 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개인 협상이 실패하며 라리가 진출이 무산되었고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이 왔었지만 그는 사우디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호이비에르의 차기 행선지는 이적이 아닌 잔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던 가운데 맨유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들은 첼시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였고 무엇보다 마운트는 맨유에서 치룬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직까지 적응 기간이 필요했지만 언론, 매체, 팬들은 마운트의 영입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맨유는 공격, 풀백, 중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맨유가 영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유는 기존 선수 매각을 제일 우선시 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판매할 선수를 판매해 영입 자금을 마련해야 했지만 생각보다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쉽사리 맨유의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구단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등 오래 전부터 이적설이 언급되었던 선수들의 판매가 늦어지자 맨유는 점점 초조한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마운트도 없는 상황에서 맨유의 레이더망에 호이비에르가 포착되고 만다. 이들은 조만간 스콧 맥토미니와 도니 판 더 베이크를 판매할 예정이었고 프레드도 떠난 상황에서 중원의 공백은 점점 크게 다가오고 있었다.
애초 맨유는 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아까도 말했다시피 영입 자금 마련을 최우선으로 두었고 암라바트는 EPL 합류를 원하던 만큼 맨유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현재 많이 지쳤다고 알려져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암라바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맨유는 아직까지 암라바트 영입을 준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맨유는 중원 보강에 대해 명확히 선수를 결정한 것이 아니었다. 이들은 맥토미니와 흐라번베르흐의 스왑딜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적시장 막바지에 맨유의 결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