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날두" 산초,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도르트문트로 떠날 수 있다
최근 출전 시간 불만으로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했던 맨유의 윙어 제이든 산초, 텐 하흐는 그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하자 과감히 1군 훈련 명단에서 제외했고 징계까지 내렸다.
산초는 개인 훈련을 하게되며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복귀할 수 있을 지 의문인 가운데 맨유는 안토니까지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 윙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라이튼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산초에 복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모르겠다"라고 답했고 "징계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난 팀의 발전만을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산초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다가오는 경기에 산초가 뛸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 상황에서 여러 구단들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은 도르트문트와 바르셀로나 두 팀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산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임대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 하피냐, 주앙 펠릭스와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주앙 펠릭스는 임대 영입이었고 라민 야말은 아직 어리다는 측면에서 이들은 윙어 보강에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
산초가 맨유에서 보여준 기량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였으며 맨유 입장에서는 기용하지 않을 선수를 굳이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는 면에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초를 떠나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에 도르트문트도 가만히 있지 않을 전망이었다. 산초의 친정팀이기도 하며 산초의 전성기는 바로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고 빛이 나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1215억 이상의 이적료를 받고 산초를 판매했지만 좀처럼 맨유에서 활약해주지 못하는 산초의 복귀를 내심 노리고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산초가 맨유에서 받는 주급을 맞춰주지 못한다는 면에서 맨유의 지원이 있는 임대 영입을 고려할 수 있었고 결국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으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산초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맨유는 830억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무산되었다.
결국 산초는 떠나지 못했지만 끝내 현 상황까지 오게 되었고 맨유는 일전 도르트문트의 임대 영입 제안을 거절했지만 다시 한 번 제안이 온다면 검토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맨유 내에서 산초는 "제2의 호날두"라며 많은 비난을 받고 있었으며 동료들에게 신뢰까지 잃어 완전히 외면을 당한 상태였다.
이러한 산초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주목해야 했으며 그가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기 전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