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뉴캐슬 앙리" 이삭 원하는 바르셀로나
현재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의 듀오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떠나며 메시와 함께하는 레반도프스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반도프스키는 엄청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내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마냥 레반도프스키와 동행만을 계획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레반도프스키의 나이는 35세이며 지금 은퇴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였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가 많은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건재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나이로 인해 기량이 저하되거나 부상이 잦을 경우를 대비할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이들이 생각한 대체자는 현 뉴캐슬의 공격수인 알렉산데르 이삭이었다. 영국 매체에 의하면 "차비 감독은 이삭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삭은 도르트문트와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부흥을 준비하는 뉴캐슬로 이적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큰 신장을 가진 그는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몸으로 노련하고 간결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었고 뉴캐슬 팬들 사이에서는 "티에리 앙리처럼 뛴다"라고 말하며 뉴캐슬 앙리라고 언급하고 있었다.
스웨덴 국적을 가진 그는 "제2의 즐라탄"이라고 불리고 있었고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동할 당시에도 라리가에서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차비 에르난데스는 이러한 이삭에 플레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적어도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의 영입에 도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였다. 뉴캐슬은 이삭을 영입할 당시 약 990억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재정적으로 어려운 바르셀로나가 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지 의문이었다.
최근 주앙 펠릭스, 주앙 칸셀루를 임대 영입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가진 이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구단들도 이삭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바르셀로나가 이 경쟁에서 승리할 지 의문이었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바르셀로나가 이삭의 영입을 위해 레반도프스키를 판매할 수도 있다고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레반도프스키가 오랜 기간 바르셀로나에 남을 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