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실수로 인해 비난받고 있는 오나나, 인터 밀란 복귀할 수도 있다?!

푸키푸키 2023. 10. 15. 12:24

ⓒ 연합뉴스

과거 아약스의 수문장이었지만 도핑 사건으로 오랜 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안드레 오나나, 그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자신의 진가를 충분히 보여주었고 현재 맨유의 골키퍼로 활동하고 있었다.

 

맨유는 이전부터 골키퍼 영입을 모색하고 있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발로 공을 다루지 못하는 데 헤아의 역할에 만족스러워 하지 않았고 끝내 그를 떠나보내고 오나나를 영입해 골키퍼를 보강한 맨유였다.

 

많은 축구 팬들은 잦은 실수를 보여주던 데 헤아와 이별해 골키퍼 포지션의 걱정을 덜어내는 것 같았지만 오나나는 합류 후 반짝 실력을 보여주고 연이어 실수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오나나는 골키퍼로써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슈팅에도 실점을 내주기 시작했고 나와서 공을 처리하는 판단 역시 실수를 보여주며 데 헤아보다 나은 대체자를 구해야 했던 맨유는 오히려 데 헤아와 같은 대체자를 영입한 꼴이 되어버렸다.

 

맨유 팬들은 오나나의 실수에 엄청난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고 큰 실수를 범해며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이었다.

 

오나나와 데 헤아의 10경기를 두고 두 선수의 실수에 대해 통계를 해봤을 때 오나나는 데 헤아의 기록을 서둘러 쫒아가는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부터 그가 공을 건네는 패스 실력이 데 헤아와 큰 차이라고 언급되기도 했지만 패스 성공률이 58%라는 점에서 데 헤아와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나나의 실수로 팬들은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더 나아가 맨유는 그에게 골문을 맡기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특히 맨유의 전설인 로이 킨은 "그는 출발이 좋지 않다,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고 다시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다"라고 말하며 오나나의 실력을 비판하고 있었다.

 

오나나의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오나나의 친정팀인 인터 밀란에서 두 팔을 걷고 대변하기 시작했다.

 

인테르의 단장인 주세페 마로타는 "오나나는 지난 시즌 인테르에서 41경기 출전해 19경기를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인테르의 위대한 페이지였다"라고 말했다.

 

오나나의 존재로 인해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랐으며 확실히 그는 세리에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었다.

 

마로타 단장은 오나나의 재영입 관련된 질문의 답변으로 "오나나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지만 축구에서 어떠한 일도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오나나의 재영입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만약 오나나가 연이은 실수로 계속해서 비난을 받고 대체 골키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진다면 인터 밀란 복귀를 고려할 수 밖에 없었다.

 

오나나는 루카쿠처럼 임대 이적으로 인테르로 이적할 가능성이 충분했고 오나나에게 시간이 필요했지만 구단 측과 팬들에게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과연 오나나가 자신의 실수를 한 시라도 만회할 수 있는 부활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 했으며 오나나의 인터 밀란 복귀설 역시 주목을 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