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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감독, 아르투르 영입 고려했지만 부스케츠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푸키푸키 2023. 10. 21. 16:15

ⓒ 게티이미지

2018년 바르셀로나의 선수로 활동했던 아르투르 멜루, 그는 브라질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로써 당시 제2의 이니에스타, 제2의 차비라고 불리며 많은 기대를 받는 유망주였다.

 

이러한 그는 브라질 그레미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했고 2년 동안 활동을 했었지만 돌연 아르투르 멜루의 유벤투스 이적이 발표되고 만다.

 

당시 바르셀로나 측은 재정난으로 허덕이고 있었고 유벤투스가 미랄렘 피아니치와 현금을 제시하며 아르투르 멜루의 스왑딜에 응하고 말았다.

 

구단이 자신을 거래했다는 소식에 아르투르 멜루는 바르셀로나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던 가운데 그는 의욕없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유벤투스를 떠나 부진을 겪게 되었고 리버풀 임대 생활을 거쳐 현재 피오렌티나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전력 보강을 위해 미드필더 영입을 고려하고 있었다. 특히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아르투르 멜루를 영입 대상자로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거 현역 시절에 함께, 선수와 감독으로써 함께했던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반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케츠는 차비 감독에게 "아르투르는 생활이 불규칙하고 젋은 선수들에게 나쁜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고 차비 감독에게 말했고 결국 차비 감독은 주장의 조언에 따라 아르투르의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르투르를 영입하지 않은 차비 감독은 지난 시즌인 22-23시즌 라리가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고 아르투르를 영입하지 않아도 그 이상의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부스케츠의 조언이 없었다면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부스케츠의 발언으로 인해 그는 부스케츠를 원망할 수도 있었다.

 

그는 이번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12경기 1도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벤투스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