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과거 "제2의 메시"였던 안수 파티, 이제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원한다

푸키푸키 2023. 10. 23. 15:59

ⓒ 게티이미지

잊혀진 "제2의 메시" 안수 파티, 그는 어린 나이 바르셀로나에서 두각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바르셀로나 팬들은 과거 메시를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는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골, 라리가 역사상 3번째 최연소 데뷔골, 멀티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에서 주목을 받는 유망주였다.

 

19-20시즌부터 모습을 보인 그는 메시의 빈 자리를 채울 선수로 주목되며 메시의 등번호였던 10번까지 물려받은 가운데 파티의 기대감은 점점 상승하고 있었다.

 

하지만 파티의 잦은 부상은 벌써부터 그의 커리어의 발목을 잡기 시작한다. 그는 영향력을 선보일라고 할 때면 부상으로 인해 전력을 이탈하는 횟수가 잦아졌고 좀처럼 자신의 능력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다.

 

파티는 데뷔 시즌인 19-20시즌 33경기를 기록했지만 그 후의 시즌에는 15경기 이하로 출전하며 좀처럼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이러한 파티는 점점 교체 선수로 입지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23-24시즌에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브라이튼으로 임대 이적해 EPL 무대를 경험하고 있었다.

 

하지만 파티에게 타국 생활은 쉽지 않았다. 라리가보다 거칠며 빠른 템포의 경기력은 파티가 주전으로써 입지를 다지는데 큰 어려움을 주었고 파티는 윙어가 아닌 중앙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동하고 있었다.

왼쪽 윙어로 활동하기에는 미토마 카오루의 존재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는 파티는 임대 이적으로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과거 세계를 뒤흔들 것 같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았던 파티는 이제 유럽에서 점점 잊혀지고 멀어지는 것 같았다.

 

현재 영국 매체에서는 "파티는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의 부상 이력을 통틀어 봤을 때 그는 유럽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라고 언급했다.

 

영국과 스페인 매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티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고 파티는 젋은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파티는 다음 시즈 바르셀로나로 복귀를 한다고 해도 그의 입지가 이전과 큰 변화가 있을 지 의문이었다.

 

라민 야말과 페르민 로페스 등 유망주들이 현재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와중 안수 파티가 복귀한다고 해도 주전 보장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판매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 등 여러 유럽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만약 이적시장 기간에 파티가 부상을 가지고 있을 경우 그의 이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파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