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라리가 Story

[23-24 라리가 16Round] 돌풍의 지로나, 바르셀로나에게 4-2 승리하며 연승 이어갔다

푸키푸키 2023. 12. 11. 12:46

이번 시즌 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보여주고 있는 지로나, 이들은 리그 상위권까지 이름을 올리며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고 있던 와중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되었다.

 

상위권 경쟁에 있어 중요한 경기인 만큼 바르셀로나가 지로나의 연승을 끊을 지 주목이 되던 가운데 바르셀로나도 지로나의 분위기를 끊어내지 못한채 4-2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이냐키 페냐

DF - 쥘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주앙 칸셀루

MF - 프랭키 더 용, 일카이 귄도안, 페드리

FW -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주앙 펠릭스

 

지로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에릭 가르시아였다.

 

GK - 파울로 가자니가

DF - 얀 쿠투, 에릭 가르시아, 데일리 블린트, 미겔 구티에레스

MF - 다비드 로페스, 알레시 가르시아

MF - 빅토르 치간코프, 이반 마르틴, 사비우

FW - 아르템 도브비크

ⓒ 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1분 하피냐가 공을 빼앗기고 도우비크의 단독 찬스, 아라우호에게 막히며 기회가 무산되고 2분 다비드 로페스가 오버헤드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분 치간코프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페냐가 공을 잡아내고 6분 오른쪽에서 쿤데의 중앙 패스, 가자니가가 공을 잡아내며 기회가 무산된다.

 

12분 쿠투의 전진 패스, 치간코프의 중앙 패스를 도브비크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지로나였다.

 

18분 왼쪽에서 칸셀루의 크로스, 하피냐가 공을 건들지만 가자니가가 공을 막아내고 19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크로스,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한다.

 

21분 하피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3분 왼쪽에서 사비우의 크로스, 도브비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27분 도브비크의 중앙 패스, 미겔 구티에레스가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1분 주앙 펠릭스의 힐 킥을 칸셀루가 뛰어들어가며 받으며 슈팅을 시도하지만 가자니가가 선방해낸다.

 

37분 아라우호의 긴 전방 로빙 패스, 하피냐가 슈팅을 이어내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되고 39분 미겔 구티에레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0분 미겔 구티에레스가 공을 몰고 올라와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48분 페드리의 로빙 패스,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51분 더 용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가자니가가 선방해내고 57분 귄도안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가자니가가 공을 잡아낸다.

 

58분 하피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가자니가가 공을 잡아내고 59분 하피냐의 단독 찬스, 에릭 가르시아에게 막히며 기회가 무산된다.

 

63분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며 골대를 벗어나고 64분 페드리의 크로스, 아라우호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68분 더 용의 로빙 패스, 왼쪽 측면에서 토레스의 낮은 크로스, 귄도안이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76분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다.

 

80분 공중볼 상황에서 스투아니의 헤딩 패스, 발레리 페르난데스가 공을 받아 단독 찬스에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1이 되어버린다.

 

83분 지로나의 역습 찬스, 사비우가 질주하며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페냐가 선방해내고 86분 오른쪽에서 발데의 크로스, 귄도안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88분 페르민 로페스가 오버헤드 킥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92분 토레스의 중앙 패스, 귄도안이 터닝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2가 되어버린다.

 

93분 오른쪽 측면에서 야말의 크로스,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95분 지로나의 프리킥 찬스, 긴 전방 크로스를 받은 미겔의 패스를 받은 사비우의 크로스, 스투아니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골을 기록하는 지로나였다.

 

경기는 4-2로 종료되며 바르셀로나까지 잡아내는 이번 시즌 라리가 돌풍의 주역 지로나였다.

-공격만 알고 있는 바르셀로나-

최근 바르셀로나는 휘청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다행히 무너지지 않으며 라리가 리그 경쟁을 시도하고 있었다.

 

애초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우승 경쟁을 하던 바르셀로나였지만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지로나를 만나게 되었다.

 

최근 지로나는 연승을 기록하며 라리가 하위권 구단이라는 딱지를 완벽히 떼어내는 것 같았으며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와 지로나에게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다.

 

그렇게 시작한 경기에서 지로나는 바르셀로나를 4-2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을 말하자면 바르셀로나는 수비를 할 줄 몰랐다.

 

바르셀로나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지로나는 긴 크로스와 패스를 통해 단 숨에 역습을 만들었고 결국 이 기회는 득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안일한 수비 실력을 보여주며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고 무엇보다 경기가 종료되기 전 1점차로 추격하던 바르셀로나였지만 막판 프리킥 찬스에서 상대 선수를 마크하지 않으며 어처구니 없는 쐐기골을 내주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칸셀루, 쿤데와 같은 수비수들까지 공격 가담을 보여주었지만 반대로 수비의 대한 공백을 커져버렸고 이들은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 마냥 상대 선수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로나를 강팀으로 만들어버리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지로나는 더 이상 돌풍의 주역이 아닌 라리가의 새로운 강팀으로 군림하였다.

 

지로나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거두는 경이로운 결과를 만들어냈으며 이들이 레알마드리드까지 잡아낼지 지켜봐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31번의 슈팅 중 1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지로나는 15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1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바르셀로나는 1장의 옐로 카드, 지로나는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한 귄도안의 8.4점이었으며 하피냐는 7.7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던 지로나의 미겔 구티에레스는 7.8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6.2점을 받은 이냐키 페냐와 로날드 아라우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