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첼시, FFP 준수 위해 갤러거-쿠쿠렐라-디사시 판매 고려

푸키푸키 2023. 12. 12. 16:13

ⓒ 게티이미지

첼시에서 중원을 지배하고 있는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4차례 임대 이후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에서 꾸준히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번 시즌에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동하며 첼시에 대한 큰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갤러거는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매체에 의하면 첼시가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코너 갤러거의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최근 포체티노는 키 큰 선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피지컬이 우월한 공격수의 영입을 촉구하고 있었고 여기서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 유력한 영입 후보로 주목받고 있었다.

 

이적시장에서 많은 자금을 사용한 첼시는 FFP 준수를 위해 선수를 판매해야 했고 그 중 코너 갤러거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포체티노 감독은 코너 갤러거, 엔소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같은 키가 작은 선수를 원하지 않고 있으며 공중볼 경합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피지컬이 우월한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

 

또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은 갤러거에게 첼시는 높은 주급을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들은 2억 4800만원 이상의 주급을 선수에게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었다.

 

현재 갤러거의 주급은 5만 파운드로 원화로 환전할 시 8천만원대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거가 첼시에 남기 위해 인상률이 적은 주급을 받아야 했고 첼시는 우선 갤러거와 협상은 시도할 것이지만 조건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면 과감히 그의 판매를 알아볼 예정이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갤러거의 영입을 위해 첼시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으며 첼시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인 갤러거는 결국 마운트에 이어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그 외로 마르크 쿠쿠렐라, 악셀 디사시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고 전해진 가운데 첼시는 FFP 준수를 위해 급한 매각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