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레길론 영입 원하는 도르트문트, 맨유와 계약 해지 후 분데스리가로 떠날 수 있다

푸키푸키 2023. 12. 19. 10:18

ⓒ 게티이미지

레알마드리드에서도 토트넘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연이어 임대 생활만을 하고 있는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

 

그는 레알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는 것 같았지만 금방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토트넘이 그의 완전 영입에 손을 내밀었고 그는 토트넘에서 주전 선수가 될 것 같았지만 끝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로 임대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현재 레길론은 맨유의 왼쪽 풀백으로 활동 중이었으며 이번 시즌까지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되는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그는 말라시아의 부상으로 대체 영입이 되었지만 주전 선수로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 이어 맨유에서도 실패한 선수가 될 수도 있는 가운데 이러한 레길론을 도르트문트가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독일 매체에서 "도르트문트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왼쪽 풀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이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프란 가르시아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단 1명의 왼쪽 풀백인 라이 벤세바이니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하파엘 게헤이루의 계약 만료로 인해 대체 영입이 되었지만 그의 활약이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이었다.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벤세바이니지만 역습 상황에서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공격 가담에 있어 수비 전환 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었다.

 

양 측면을 소화 할 수 있는 율리안 뤼에르손이 존재하고 있었지만 그는 부상을 당한 상황이었으며 현재 왼쪽 풀백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는 벤세바이니가 유일했다.

하지만 벤세바이니는 알제리 국적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예정이라는 면에서 졸지에 측면에 공백이 생겨버리는 도르트문트였다.

 

결국 이들은 스페인 출신의 2명의 풀백을 영입 후보로 두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이들은 레알마드리드의 프란 가르시아의 영입을 원하지만 그가 현재 레알마드리드의 주전으로 활동하고 있고 영입 협상이 어려울 것을 예상해 레길론에게 눈길을 돌린 상황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레길론은 레알마드리드에서도 토트넘에서도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임대 생활을 전전하고 있는 가운데 레길론은 맨유와 계약 당시 언제든 임대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다며 그가 1월에 임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레길론에게 주전 선수로 입지를 보장할 경우 레길론은 맨유가 아닌 도르트문트로 향할 수 있었으며 현재 도르트문트는 선수에 대한 영입 문의를 한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만약 레길론이 1월에 맨유와 계약을 해지하고 도르트문트로 떠난다고 한들 맨유 측은 큰 손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애초 말라시아와 쇼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자 합류한 선수가 레길론이었고 루크 쇼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레길론의 필요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었다.

 

말라시아가 1~2월에 부상에서 복귀할 경우 디오구 달롯, 루크 쇼, 소피앙 암라바트로 왼쪽 풀백을 대체할 수 있는 맨유였으며 즉 말라시아의 회복 속도에 따라 레길론의 필요성이 좌지우지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반대로 그가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돌아온다고 한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이 예상될 것 같았다. 최근 데스티니 우도기가 재계약을 체결했고 그의 백업으로 벤 데이비스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레길론은 도르트문트로 향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가운데 복잡할 것 같았던 레길론의 이적은 생각보다 쉽게 진행될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