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버려진 산초, 친정팀 도르트문트 아닌 라이프치히로 이적할 수 있다
맨유에서 잊혀진 윙어 제이든 산초, 1군 선수들과 훈련에서도 제외되며 완벽히 외면받게 된 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이전부터 맨유는 산초의 처분을 서두르고 있었으며 이들은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했던 1200억의 이적료를 회수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결국 맨유는 적당한 이적료를 받고 그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던 가운데 그의 친정팀이었던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결국 산초에 대한 관심을 접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산초는 맨유에서 4억 95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주급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었다.
산초가 도르트문트에 돌아오기 위해 주급 삭감은 필수였고 산초가 이러한 조건에 수긍할 지 역시 주목이 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복귀보다 최근 구단 보드진 내 불화와 감독인 에딘 테르지치와 마르코 로이스의 불화를 먼저 잠재워야 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와 주급에 있어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도르트문트는 점점 산초 복귀에 손을 떼는 분위기였다.
이렇게 산초는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현재 맨유는 산초를 처분하지 못할 경우 매년 214억을 그의 주머니에 넣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맨유는 이러한 산초와 계약 해지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현재 레버쿠젠,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 등 분데스리가의 여러 구단들이 산초의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바르셀로나의 하피냐와 스왑딜 소식도 전해지고 있었지만 그의 주급이 발목을 붙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며 제일 현실적인 이적은 분데스리가 복귀로 평가되고 있었다.
제이든 산초의 마지막 전성기를 보여준 독일 분데스리가, 특히 그의 이적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맨유가 새로운 윙어 또는 공격수 영입에 이점을 가져올 것을 기대받고 있었다.
만약 산초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할 경우 맨유는 라이프치히의 공격수인 로이스 오펜다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오펜다가 주전이라는 점에서 스왑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며 산초를 라이프치히에게 넘겨 구단 간 사이를 개선 후 오펜다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오펜다는 2025년부터 995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할 예정이었으며 2025년이 오기 전 그의 영입에 우위를 점해야 하는 맨유였다.
여기서 맨유는 오펜다의 영입을 위해 산초를 희생양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산초는 도르트문트가 아닌 라이프치히로 떠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산초의 이적을 두고 어떠한 일이 벌어질 지 쉽게 예상하기는 어려웠다. 경기를 뛰지 못하는 그에게 빅클럽들은 많은 투자를 하지 않을 전망이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역시 제외된 것은 아니었다.
과연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초와 작별을 할 지 주목이 되는 가운데 그가 분데스리가로 복귀할지 아니면 또 다른 나라로 향할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