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대체자로 손흥민 동료였던 산체스 영입 시도한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7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활동했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토트넘에서 207경기를 뛴 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차례 범하며 결국 구단의 눈 밖에 나고 만다.
오래전부터 산체스는 토트넘의 방출 대상자 중 1명이었으며 결국 22-23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작별 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합류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산체스였다.
갈라타사라이로 떠난 산체스는 곧바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고 그는 이번 시즌 12경기를 소화하며 팀 내 주전 수비수가 되는 것 같았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2도움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토트넘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튀르키예에서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산체스의 행복 축구가 시작될 것 같았지만 본인은 막상 튀르키예에서 생활하는 것이 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부상과 함께 튀르키예에서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끝내 구단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을 떠나 튀르키예에 정착하는 것 같았지만 그는 갈라타사라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벌써부터 이적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매체는 "나폴리가 산체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그가 토트넘에 있었을 때 임대 제안을 시도했었다"라고 보도했다.
22-23시즌 세리에 우승 구단인 나폴리는 현재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즌을 맞이하고 있었지만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난 뒤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나폴리는 경기당 1.16 실점을 허용하고 있었고 우승 시즌이었던 경기당 실점이 0.73이라는 점에서 김민재의 부재가 다시 한번 느끼는 나폴리였다.
결국 이들은 수비 보강을 위해 다빈손 산체스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 현재 나폴리 측은 산체스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나폴리의 구단주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라흐마니의 파트너였던 김민재에서 산체스로 변경을 시도하는 나폴리였으며 산체스가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당시 약 135억의 이적료가 발생되었다는 점에서 나폴리는 135억 이상의 이적료 지불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조만간 나폴리와 산체스의 협상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체스가 나폴리로 이적을 선택할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