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사우디 적응에 어려움 겪는 헨더슨, 6개월 만에 주급 11억 포기하고 EPL 복귀 원한다

푸키푸키 2024. 1. 7. 16:13

ⓒ 게티이미지

과거 리버풀에서 12년 동안 활동하며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주장 완장을 책임졌던 조던 헨더슨,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중원을 책임졌던 그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에티파크로 이적을 선택하게 된다.

 

많은 나이로 리버풀의 세대 교체의 대상자가 되어버린 헨더슨은 유럽이 아닌 중동으로 향해 스티븐 제라드와 감독과 선수의 사이로 재회한 가운데 조던 헨더슨은 알 에티파크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팀을 책임질 것 같았다.

 

하지만 영국 매체에 의하면 "조던 헨더슨이 잉글랜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적응에 노력했지만 그는 EPL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헨더슨의 이적 소식은 팀의 부진에도 큰 연관이 있었다. 2달 동안 무승, 구단은 8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인지되는 헨더슨은 큰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무엇보다 더위, 습도는 헨더슨이 적응하기 어려운 조건 중 하나였으며 그는 주급 11억을 수령받고 있지만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알 에티파크 합류 6개월 만에 이적을 원하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있었으며 현재 헨더슨의 이적 요청에 많은 유럽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리버풀, 선덜랜드, 브라이튼, 뉴캐슬, 셀틱이 그의 차기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며 특히 일부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으로 운영되는 뉴캐슬이 유력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높은 주급이었다. EPL로 복귀할 경우 현재 주급인 11억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어야 하는 헨더슨이었으며 무엇보다 그가 2년 이상 체류했을 경우에만 11억의 주급이 적용되고 도중에 팀을 떠날 경우 20%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결국 헨더슨은 주급 11억을 포기하고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117억의 세금을 납부해야 팀을 떠날 수 있었다.

 

과연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지 주목이 되는 가운데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팀의 주축이자 신뢰하던 애틋한 동료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