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비차 에이전트 "오시멘은 사우디로 이적할 것이다"라는 말에 오시멘 측 분노

현재 나폴리를 책임지고 있는 2명의 에이스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두 선수의 공격력으로 지난 시즌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여전히 두 선수는 나폴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었다.
두 선수는 같은 동료 선수로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빅터 오시멘은 크바라츠헬리아 측근에게 화를 내며 두 선수의 관계에 금이 갈 수 있다는 소식에 나폴리 축구 팬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가 오시멘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보도했고 문제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인 마무카 주겔리로 시작되었다.
주겔리는 인터뷰를 통해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것이다, 하지만 내 고객인 크바라츠헬리아는 돈을 바라보지 않으며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겔리의 말은 오시멘이 돈을 위해 나폴리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는 뜻과 동일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오시멘과 그의 에이전트인 로베르토 칼렌다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게 된다.
칼렌다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팀에 집중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 자신의 고객도 아닌 선수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주겔리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으며 나폴리 팬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비추게 했다, 오시멘은 유일한 소망은 나폴리를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시멘 역시 상당히 분노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겔리에게 "나는 너의 판단력에 부끄럽다, 멍청하고 불결하다, 다시는 내 이름을 언급하지도 마라"라고 글을 남겼다.
나폴리 팬들은 주겔리의 행동으로 인해 팀 동료인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의 관계에 금이 간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현재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식은 팀 분위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의 관계가 틀어질 것 같지 않았으며 크바라츠헬리아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화를 냈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최근 오시멘의 첼시 이적설로 소란스러운 이 사건으로 인해 오시멘의 차기 행선지, 두 선수의 관계 등 많은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