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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지오반니 레이나, 도르트문트와 계약 연장 후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 이적

푸키푸키 2024. 2. 1. 09:27

ⓒ 노팅엄 포레스트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나타난 미국의 재능 지오반니(조반니) 레이나, 도르트문트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그는 2020년에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지오반니 레이나는 2선에서 활약을 하며 두각을 보여준 가운데 19-20시즌 18경기 1골 2도움, 20-21시즌 46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유망주에서 미래로 주목받고 있었다.

 

제이든 산초, 엘링 홀란드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한 그는 마르코 로이스의 대체자라고 말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선수가 된 가운데 21-22시즌 산초가 떠난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팀 내 입지는 점점 탄탄해지고 있었다.

 

순탄할 것 같았던 그의 커리어 갑작스레 부상이 찾아오고 그의 발목을 붙잡고 말았다.

 

2021년 근육 부상으로 5개월이라는 회복 기간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이전처럼 활약하지 못하게 되었고 얼마지나지 않아 또다시 부상을 당해 경기장에서 눈물을 보였던 레이나였다.

 

레이나는 다시 회복에 전념해 경기장에 복귀했지만 팬들이 알고 있던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23-24시즌 프리 시즌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버린 레이나였다.

 

도르트문트의 감독인 에딘 테르지치는 레이나의 기용을 단순한 백업 선수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결국 레이나는 팀을 떠날 준비를 찾기 시작했다.

 

애초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레이나였으며 도르트문트는 레이나의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었다.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우선이었던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는 레이나의 이적료를 약 215억 이상을 요구하고 있었다.

 

레이나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여러 구단과 접촉해 그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던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 세비야, 마르세유, 올림피크 리옹 등 다양한 차기 행선지가 언급되고 있었다.

 

특히 조르제 멘데스와 깊은 유대 관계를 가진 구단인 울버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그의 차기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던 가운데 그는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로 합류하게 되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레이나 영입을 발표해 기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는 에버튼과 함께 FFP 위반으로 징계 위기에 놓인 처지였으며 레이나를 영입하기위해 이적료를 지불하기에는 적절치 않았다.

 

이들은 6개월 동안 레이나와 함께할 계획이었으며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레이나와 2년 계약 연장을 체결한 뒤 임대 계약을 허락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번 이적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 아닌 단순 임대 이적이었으며 도르트문트가 주급을 보조한다는 조건으로 체결된 계약이었다.

 

도르트문트 홈페이지에서는 레이나의 계약 연장 소식과 동시에 그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으며 레이나는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6개월 동안 등번호 20번을 달고 뛸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