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호나우지뉴-앙리" 레전드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온다? 35세 이상 월드컵(EFG컵) 개최한다
최근 축구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해 줄 소식이 전해지며 축구 팬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생기기 시작했다.
2000년대 축구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레전드들이 경기장에 복귀한다는 것이었다. 영국의 복수 매체들은 35세 이상 월드컵을 개최하겠다고 보도했고 이전 구단 레전드로 꾸리는 일회성 친선 경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 대회는 월드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FIFA에서 개최하는 것이 아닌 축구선수 출신의 사업가들이 모여 만든 엘리트 플레이어스 그룹(EFG)가 주최하는 대회였다.
대회 명칭은 "EFG컵"으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우루과이 8개국이 토너먼트를 진행해 결승전까지 치르는 대회였다.
각 국의 주장은 EFG의 창립 멤버로 알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되며 축구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잉글랜드의 주장은 스티브 맥마나만으로 조 콜, 리오 퍼디난드, 데이비드 제임스,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웬, 애슐리 콜, 로비 파울러 등 모습을 보일 예정이었다.
아르헨티나는 과거 인터밀란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에스테반 캄비아소가 주장 완장을 찰 예정이었으며 에스난 크레스포, 파블로 사발레타가 출전할 계획이었다.
브라질의 경우 과거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에메르송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될 예정이었으며 카카와 호나우지뉴, 카푸,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경기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프랑스는 크리스티앙 카랑뵈가 주장으로 출전하며 티에리 앙리, 마르셀 드사이가 출전 소식을 알린 가운데 독일에서는 과거 장신 골잡이였던 케빈 쿠라니를 주장으로 메수트 외질, 사미 케디라가 출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과거 지단의 박치기의 피해자였던 마르코 마테라치를 주장으로 임명되었고 프란체스코 토티가 출전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에서는 미첼 살가도, 다비드 비야, 카를로스 푸욜이 출전하고 우루과이에서는 디에고 루가노를 시작으로 디에고 포를란의 이름이 포함되고 있었다.
아직까지 출전 선수들의 이름이 모두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의 이름들은 현재까지 참여를 하겠다는 선수들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이 경기는 오랜 기간 축구를 쉬었던 만큼 일반적인 축구 경기와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전과 같이 11명이 출전하되 경기 시간은 90분이 아닌 70분, 한 팀당 18명의 스쿼드로 교체선수를 투입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대회는 한 경기장에서 7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6월 4일~5일 8강, 8일에는 준결승, 11일에는 결승전이 열린다고 결정한 가운데 아직 경기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잉글랜드가 유력하다고 알려져 있었다.
EFG컵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유로 2024 개막 사이에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챔피언스리그가 종료된 뒤 축구 팬들은 이 대회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