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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라치오, 떠나버린 사리 감독 대체자로 이고르 투도르 선임

푸키푸키 2024. 3. 19. 09:32

ⓒ 라치오 SNS

라치오에서 "사리볼"을 재현할라던 마우리치오 사리, 그는 나폴리를 전성기로 이끌기 시작하면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다사다난했던 첼시와 유벤투스 감독직을 떠난 뒤 라치오에 안착할 것 같았다.

 

그렇게 라치오에서 3시즌을 보내고 있던 그는 라치오를 기대 이상으로 이끌고 있던 가운데 이번 시즌 현재 리그 9위에 안착하고 있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임을 결정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었다.

 

22-23시즌 리그 2위, 21-22시즌 리그 5위를 생각했을 때 현재 라치오의 리그 순위 9위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기록이었으며 결국 라치오에서 "사리볼"은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공석이 되어버린 라치오의 감독직에 차기 감독으로 이고르 투도르가 선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감독인 그는 현역 은퇴 이후 코치로 활동했고 2010년 에도아르도 레야 감독을 따라 라치오의 코치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그리고 안드레아 피를로가 유벤투스 감독으로 활동할 당시 수석 코치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그였으며 유벤투스를 떠난 뒤 엘라스 베라나, 마르세유 감독으로 활동했었다.

이러한 그는 라치오의 지휘봉을 잡으며 코치에서 감독으로 돌아왔으며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4번째 구단을 지휘하게 되었다.

 

그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대체자가 되었으며 한 구단에 오래 정착하지 못한 이고르 투도르가 라치오에서 긴 시간을 머물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이고르 투도르는 24-25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계약에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되어 그는 라치오의 감독으로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이전 나폴리의 감독이었던 뤼디 가르시아의 대체자로 언급되었던 이고르 투도르였으며 나폴리의 회장이었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23-24시즌까지 소방수 역할을 제안했지만 그는 단기 계약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또 AS로마의 차기 감독직에도 이름을 올린 인물이었지만 AS로마는 다니엘레 데 로시 체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던 가운데 결국 이고르 투도르는 라치오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이고르 투도르가 나폴리를 기대 이상으로 이끌어낼지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반대로 라치오를 떠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차기 행선지도 주목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