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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저하로 펩 과르디올라에게 외면 받는 그릴리쉬, 변화 없을 시 이적 피할 수 없다

푸키푸키 2024. 3. 20. 12:50

ⓒ 게티이미지

잉글랜드를 대표하던 윙어 잭 그릴리쉬, 아스톤 빌라의 유스 출신이자 에이스였던 그는 2021년 이적료 1698억을 기록하며 맨시티로 합류했다.

 

당시 맨시티는 대형 계약에 성공했고 그릴리쉬는 금방 주전 선수로 입지를 굳히기 시작하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승리에도 일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릴리쉬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27경기 3골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한 그는 점점 맨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에게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최근 제레미 도쿠와 교체되는 일이 빈번해진 그릴리쉬였으며 이적료를 생각했을 때 그릴리쉬의 미비한 활약이 점점 팬들에게까지 외면을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는 우리를 돕고 있지만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가 있었으며 실제로 그릴리쉬는 부상, 강도 등 악재가 겹치며 좀처럼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말하지 않겠지만 그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많은 선수들이 우리가 현 위치에 있도록 돕기 위해 엄청나게 싸워왔다, 경기력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에 대한 인내심이 점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드리블러와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엄청난 축구 센스까지 보여주며 측면에서 존재감을 뽐내던 선수였다.

 

이러한 그릴리쉬가 최근 기량이 떨어지며 구단과 감독에게 외면을 받고 있던 가운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처분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했다.

 

그릴리쉬 역시 기량 회복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차기 행선지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2021년 합류 당시 6년 계약을 체결했던 그릴리쉬였으며 아직까지 많은 계약 기간을 남기고 있지만 자신의 변화에 대해 고민을 해야만 했다.

 

앞으로 그릴리쉬의 출전은 그의 기량이 바뀌었는 지에 대해 많은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여전히 펩 과르디올라의 윙어로 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