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공격 보강 원하는 아스널, "불법 베팅" 토니 아닌 "뉴캐슬 공격수" 이삭으로 영입 선회

푸키푸키 2024. 3. 21. 08:26

ⓒ 게티이미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모습을 비춘 뉴캐슬, 구단주가 사우디 국부 펀드로 바뀐 이후 여러 선수를 영입한 뉴캐슬은 순위에 변화를 보여주기 시작하며 리그 우승은 먼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았다.

 

꿈만 같았던 뉴캐슬의 EPL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날이 다가올 것 같았지만 현 시즌인 23-24시즌에서 이들의 순위는 11위였다.

 

현재 이들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과 최근 에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PSR 위반으로 승점 삭감 위기에 처했고 FFP 준수를 위해 선수를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이러한 이유로 뉴캐슬의 선수들은 여러 구단들의 영입 대상자가 되어버리고 말았으며 이들은 눈물을 머금고 주축 선수를 판매해야 하는 상황까지 직면하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이 연이어 겹치기 시작하며 선수들 역시 좌절감을 느끼고 있던 가운데 영국 매체에서는 "아스널이 뉴캐슬의 공격수 알렉산데르(알렉산더) 이삭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전부터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던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삭의 영입을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브렌트포드에서 불법 베팅 혐의로 최근 복귀한 아이반 토니의 영입을 오래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고 이들에게 이삭은 토니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 차선책으로 인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끝내 아이반 토니의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일전 아이반 토니는 아스널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아스널이 브렌트포드가 요구하는 토니의 이적료가 너무 높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선수를 판매해야 하는 뉴캐슬의 주전 공격수 이삭을 영입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영입으로 이어질 수 있던 가운데 아스널은 토니에서 이삭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아이반 토니는 장신 공격수로 빠르고 결정력 부분에서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선수였다. 이번 시즌 30경기 16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삭이었으며 그 역시 리그와 챔스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는 아스널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아이반 토니는 최근 영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레알마드리드 이적을 목표로 삼고있다는 발언을 뱉어 아스널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가운데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경우 브렌트포드와 자신에게도 좋다고 일석이조를 언급하고 있었으며 아스널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토니의 발언에 대해 아스널 팬들은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아스널의 공격 보강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아스널이 어떠한 선수를 영입할 지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