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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단주 랫클리프 "음바페-벨링엄 영입? 현명하지 못해, 제2의 선수를 찾겠다"

푸키푸키 2024. 3. 21. 12:28

ⓒ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제임스 랫클리프, 영국의 화학 회사 CEO인 그는 맨유를 지휘할 새로운 인물이 되었으며 오랫동안 이어졌던 글레이저 가문의 맨유 통솔은 사라지고 말았다.

 

많은 축구 팬들은 랫클리프의 맨유 통솔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기 시작했고 선수 영입부터 감독 교체 등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중 랫클리프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찾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구단을 꾸릴 예정이었다.

 

현재 다양한 선수와 감독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과 같은 슈퍼 스타 영입을 시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랫클리프는 한 방송에 출현해 앞으로 맨유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사회자의 벨링엄 영입 의사에 대해 "그는 훌륭하지만 우리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우리의 해결책은 많은 돈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 데 사용하지 않겠다, 맨유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선수 영입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의 음바페 영입 질문에 대해서도 위와 같은 답변으로 대답했고 랫클리프는 차라리 제2의 음바페를 찾아나서겠다며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말할 수 있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의 영입을 시도하지 않겠다는 소식에 많은 축구 팬들은 놀라기 시작했으며 그는 선수 영입보다 구단 내부의 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는 적절한 사람들을 올바른 자리에 배치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으며 이는 구단의 관리직의 인원을 변경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맨유의 팬들은 그가 음바페와 벨링엄과 같은 선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에 환호하고 있었으며 현명한 방식이라고 칭찬이 쏟아지고 있었다.

 

반면 몇몇의 축구 팬들은 그들을 영입하지 못해 시도조차 안하는 것이라며 현 세계 최고의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우승과 거리가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전부터 랫클리프는 맨유를 제2의 퍼거슨 시대로 구상하고 있었으며 감독부터 선수들까지 잉글랜드 출신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그는 과거 "퍼기의 아이들"이라고 불렸던 선수와 감독의 관계를 다시 한번 재현을 원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유소년 육성과 팀 내 색깔을 보다 짙게 만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위해 랫클리프 구단주가 해결해야 할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우선 방출 대상자를 신속하게 정리해야 했으며 선수 영입에 있어 보다 빠르게 준비해 다음 시즌을 보다 탄탄하게 맞이해야 했다.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이 임박했다며 차기 감독으로 현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유로 2024가 종료될 경우 곧바로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접촉을 시도할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아직까지 말뿐만이 나오는 맨유의 계획이었지만 랫클리프 구단주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구단을 이끌어갈 지 큰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