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토트넘-바르셀로나, 에버튼 오나나 영입 관심, 에버튼 PSR 위반으로 인해 선수 판매해야 한다

푸키푸키 2024. 3. 22. 11:36

ⓒ 게티이미지

에버튼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아마두 오나나, 2022년부터 에버튼의 선수로 활동한 그는 벨기에 출신으로 195cm라는 큰 신장을 보유하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였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그는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것은 물론 많은 활동량과 태클에 있어 그 이상을 보여주는 선수였다.

 

이전부터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오나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이적설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토트넘, 바르셀로나 등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토트넘의 경우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등 중원을 책임질 수 있는 여러 선수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불발된 자신의 이적을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던 가운데 올리버 스킵 역시 토트넘의 방출 대상자로 지정되며 2명의 미드필더를 떠나보낼 수 있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의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공격적인 전술을 시도하는 만큼 중원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의 합류를 바라고 있던 가운데 그 선수로 아마두 오나나를 원하고 있었다.

 

이어 스페인 매체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오나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이적료를 지불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는 바르셀로나는 에버튼에게 1~2명의 선수를 임대 이적을 보내겠다는 조건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전부터 에버튼과 예리 미나, 안드레 고메스, 제라르 데울로페우와 같은 선수와 협상에 성공한 적이 있었으며 거래 관계에 있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오나나의 영입 경쟁을 이롭게 가져올라는 생각이었다.

 

현재 바르셀로나를 떠나 타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안수 파티, 클레망 랑글레, 세르지뇨 데스트가 유력 대상으로 손꼽히고 있었으며 더 나아가 페르민 로페스의 이름까지 언급되고 있었다.

 

매체는 "오나나가 바르셀로나 합류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하고 있었으며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가 떠나 오리올 로메우가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인해 오나나 합류로 대체할 계획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오나나 외에도 지로나의 알레시 가르시아, 페예노르트의 마츠 위퍼, 바이에른 뮌헨의 요주아 키미히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이들 중 어떠한 선수의 영입에 성공할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이 외에도 오나나는 아스널, 맨유, 맨시티, 리버풀, 첼시 등 이전부터 EPL에서 강팀으로 구분되는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에버튼은 오나나가 중요한 선수였던 만큼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그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었지만 최근 PL 측 PSR(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으로 승점 삭감을 맛보게 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이들은 자금을 마련해야 했다.

 

과거 에버튼은 오나나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558억을 지불했고 현재 그의 이적료는 약 761억으로 책정되고 있었다. 하지만 에버튼은 약 1353억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연 어떠한 구단이 오나나의 영입에 보다 원활한 접근을 보여줄지 기대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