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23-24 이적설 Story

맨유 잔류 원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바르셀로나 이적 제안 받았다?!

푸키푸키 2024. 3. 25. 08:03

ⓒ 연합뉴스

현 맨유의 주장이자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2020년에 이적한 그는 맨유의 살림꾼으로 자리 잡았고 선수들에게 훈련과 집중력을 요구하며 차기 주장감으로 적임자로 지목되고 있었다.

 

그렇게 해리 매과이어에 이어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그는 맨유를 이끌어갈 새로운 "캡틴"으로 기대받고 있었지만 감정에 휩싸이고 불만을 호소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장으로서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

 

많은 구설수가 언급되었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며 여전히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가운데 돌연 그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영국 매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가 맨유로부터 바르셀로나 이적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하기 시작했으며 그는 구단의 통보에 에이전트를 통해 다른 구단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반대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맨유의 새 구단주인 제임스 랫클리프는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둘 사이의 대화 내용은 긍정적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이전부터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 생활에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장이 된 후로 주장 자질에 대해 의문을 받고 있었고 기량 문제 등 여러 문제에 있어 데뷔 당시만큼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여론은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고 있는 현재였으며 랫클리프가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를 선호하고 팀을 꾸릴 명확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목표물로 지목을 받고 있었다.

 

결국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적이 아닌 잔류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었다. 그는 여전히 존재감을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였으며 무엇보다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 실패를 맛봤던 맨유가 주전 선수 처분을 쉽게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언론 매체의 생각이었다.

 

무엇보다 랫클리프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야기가 긍정적으로 끝났고 여전히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이야기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쉽게 이적을 지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더 나아가 프랭키 더 용, 페드리, 파블로 가비, 일카이 귄도안 등 유능한 미드필더들을 보유한 바르셀로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이유를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이들은 여전히 선수 영입을 원하지만 이적료 지불에 있어 어려운 상황이었고 선수의 주급조차 쉽게 맞춰주지 못하는 현 상황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원활하게 이어나가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남아 여전히 주장 완장을 차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그가 맨유의 레전드 대열에 합류할지 지켜봐야 했다.